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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더 챔피언스 예선] 슈퍼스타 "예선통과 믿기지 않는다"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슈퍼스타의 최선휘.

슈퍼스타가 치열한 접전 끝에 LDG를 격파하며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슈퍼스타와 LDG가 맞붙은 3세트는 50분이 넘어가는 경기 시간 동안 명장면을 연출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한 슈퍼스타는 부족한 연습량에도 강호 LDG를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팀원끼리 한번도 만나서 연습한 적이 없다는 슈퍼스타 최선휘는 "이제 본선에 올라갔으니 만나서 제대로 연습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Q 본선에 올라간 소감은.
A 최선휘(선자)=우리 팀은 한번도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연습한 적이 없다. 우리 팀에 두 명이 부산에 산다. 어제 올라와서 처음으로 만나 연습을 했는데, 연습할 때 마다 졌다. 도저히 자신이 없었는데 LDG를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

Q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A 우리도 긴장을 많이 했지만 상대도 긴장을 많이 한 것이 느껴졌다. 예전에 LDG와 연습 경기를 했을때 처참하게 졌다. 근데 1세트를 가져가서 자만했다. 그렇게하다 2세트를 내준 것 같다.

Q 2세트 패배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나.
A 2세트 때 생각이 많았다. 1세트 때와 같은 조합으로 가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선픽이었다. 상대가 쉔을 선택했고, 우리는 쉬바나와 모데카이저를 가져왔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상대방 라이즈가 모데카이저를 압박해 후반에 힘을 못쓰게 한 것이 컸다.

Q 3세트는 명승부였다.
A 솔직히 바론 스틸 당했을 때 보이스 채팅 할 때 분위기가 좀 심각했다. 우리가 유리한 상황이었고, 탑에서 우리가 상대를 압도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처음에는 바론 스틸 이후 끝날 뻔 했지만 팀원들이 서로 다독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이긴 것 같다.

Q 마지막 교전에서 어떤 작전을 세웠나.
A 어떤 작전을 세웠는지 기억도 안 난다(웃음). 상대가 백도어로 끝내려고 했다. 상대 니달리가 혼자 수비하던 나를 잡았으면 됐는데, 억제기만 부수고 도망가다가 잡혔다. 상대 니달리가 엄청난 실수한 것이다. 우리는 상대 니달리가 없는 사이에 밀고 들어가 결국 승리했다.

Q 본선에서 목표 성적이 있다면.
A 예선 통과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예전에는 대회 나가면 항상 예선에서 탈락했었다(웃음). 본선에 나간 이상 팀원들끼리 직접 만나서 연습하고 싶다.

Q 본선에서 겨뤄보고 싶은 상대는 있나.
A 본선에는 강자들이 많다. 다 무섭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대회 얘기를 주위 지인들에게 얘기를 안했는데 의외로 많이 응원해줬다. 그들에게 고맙다. 침착하게 해준 팀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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