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0-2 CJ
1세트 SK텔레콤 1 < 바이오랩 > 6 승 CJ
2세트 SK텔레콤 4 < 아나콘다 > 6 승 CJ
SK텔레콤 OXOXX | XXOOX
CJ XOXOO | OOXXO
"맵 밸런스 파괴자 등극!"
공격이 너무나 불리한 맵으로 알려진 '아나콘다'에서 CJ 엔투스가 맵 밸런스를 파괴하는 경기력으로 2세트 마저 잡아내며 창단 후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CJ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펼쳐진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 2세트에서 엄청나게 빠른 속공으로 SK텔레콤 선수들의 혼을 쏙 빼놓으며 불리한 공격포인트만 3점을 가져가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며 2세트마저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CJ는 2대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으며 한 세트만 더 가져가면 창단 후 첫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아나콘다'는 CJ가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던 맵이다. 특히 CJ는 공격이 워낙 불리하다고 알려진 맵이지만 공격 포지션에서 더 강력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CJ는 '맵 밸런스 파괴자' 면모의 진수를 보여줬다.
전반전을 공격 포지션에서 시작한 CJ는 SK텔레콤이 생각지도 못하게 빠른 타이밍에 들어가는 속공을 펼쳤다. CJ는 2라운드에서는 기계실을 빠르게 장악하면서 SK텔레콤 백업 선수들까지 모조리 잡아낸 뒤 4라운드 역시 SK텔레콤이 수비 라인을 잡고 있는 베이스를 급습해 6초 만에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전 시작 후 경기가 20분 지연되면서 잠시 흐름이 끊기기도 했다. SK텔레콤의 항의 때문에 경기가 지연됐고 이후 SK텔레콤이 두 라운드를 내리 가져가며 반격이 시작됐고 CJ는 5대4까지 라운드 스코어를 따라 잡히면서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이미 여유를 찾은 CJ는 후반전 5라운드에서 오히려 공격적으로 치고 나가는 전략으로 SK텔레콤 선수들을 제압하며 결국 2세트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갔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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