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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이신형(테, 7시) 승 < 그라운드제로 > 박준오(저, 11시)
이신형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타리그 2012 듀얼토너먼트 1경기에서 박준오를 상대로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신형은 박준오에게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다.
싱겁게 끝난 경기였다. 두 선수의 빌드가 완전히 갈렸기 때문. 이신형은 전진해 배럭을 건설한 데 반면 박준오는 이신형이 워낙 안정적으로 경기를 하는 선수라는 것을 노리고 스포닝풀 없이 3해처리를 가져가는 빌드를 선택했다.
이미 빌드에서 박준오가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위치도 세로 방향이었기 때문에 도저히 박준오가 이신형의 벙커링을 막아낼 수 없었던 것. 결국 이신형은 벙커를 이어 건설해 박준오의 드론을 다수 잡아냈다. 박준오는 드론 이외에 공격할 유닛이 없었고 이신형의 본진으로 드론 러시를 갔다 벙커가 건설된 것을 보고 항복을 선언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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