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조
1경기 이신형(테, 7시) 승 < 그라운드제로 > 박준오(저, 11시)
2경기 김준호(저, 7시) 승 < 그라운드제로 > 송병구(프, 1시)
'로열로더' CJ 엔투스 김준호가 13회 연속 스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삼성전자 칸 송병구의 발목을 잡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김준호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타리그 2012 듀얼토너먼트 2경기에서 송병구를 상대로 뮤탈리스크 전략이 잘 통하며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김준호는 승자전에서 또 한 명의 로열로더 후보 이신형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초반에는 송병구가 주도권을 쥐고 시작됐다. 송병구가 본진에 게이트웨이를 두 개 소환하면서 강력한 압박을 시도했고 프로브와 질럿으로 김준호의 드론을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 것. 주도권을 잡은 송병구는 무난하게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질럿을 다수 생산했다.
그러나 송병구가 방심한 사이 김준호는 뮤탈리스크를 준비하고 있었다. 앞마당이 늦었던 송병구는 커세어를 빠르게 생산하지 못해 상대 체제를 파악하는데 실패했고 김준호는 빠르게 뮤탈리스크를 보유한 상황이었다. 김준호의 뮤탈리스크가 송병구의 앞마당에 도착했지만 캐논조차 건설되지 않았고 분위기는 김준호에게 넘어가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송병구의 커세어를 스컬지로 계속 잡아내면서 유리함을 챙겼다. 결국 김준호는 뮤탈리스크로 송병구의 드라군을 모두 잡아낸 뒤 히드라로 카운터 펀치를 날려 행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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