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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듀얼] STX 김성현, 장기전 끝에 염보성 제압! 최종전 진출!

[2012 듀얼] STX 김성현, 장기전 끝에 염보성 제압! 최종전 진출!
[2012 듀얼] STX 김성현, 장기전 끝에 염보성 제압! 최종전 진출!
◆스타리그 2012 듀얼 토너먼트
▶F조
1경기 김민철(저, 11시) 승 < 그라운드제로 > 염보성(테, 7시)
2경기 이영한(저, 7시) 승 < 그라운드제로 > 김성현(테, 5시)
승자전 이영한(저, 1시) 승 < 네오일렉트로닉서킷 > 김민철(저, 11시)
패자전 김성현(테, 11시) 승 < 네오일렉트로닉서킷 > 염보성(테, 5시)

STX 소울 김성현이 드롭십 플레이로 8게임단 염보성을 꺾고 최종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김성현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타리그 2012 듀얼토너먼트 F조 패자전 경기에서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확장 기지를 잘 지켜내면서 빠른 드롭십 플레이로 염보성을 꺾었다. 김성현은 최종전에서 웅진 김민철과 첫 스타리그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김성현은 초반 상대를 속이는 빌드로 기세를 올렸다. 염보성이 투팩토리 빠른 공격을 선택한 상황에서 김성현은 뒤쪽 미네랄 기지에 커맨드 센터를 먼저 가져간 뒤 한번에 팩토리 세 기를 건설한 것. 게다가 거리도 대각선이었기 때문에 염보성의 투팩토리 공격은 별다른 이득을 거두지 못했고 상황은 김성현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거리가 워낙 멀었기 때문에 김성현 역시 3팩토리에서 탱크를 계속 모으면서 남북 전쟁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염보성도 중앙 지역에 수비 라인을 만들면서 김성현이 더 이상 내려오지 못하게 만들었고 경기는 장기전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이후 경기는 난타전이었다. 염보성이 9시 확장 기지를 가져가기 위해 한 곳을 뚫는 사이 김성현은 3시 확장 기지 라인을 뚫어냈다. 한 곳을 치면 상대도 다른 한 곳을 치는 등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교전을 펼치며 상황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상황을 바꾼 것은 김성현의 드롭십 한방이었다. 김성현은 드롭십 5기에 병력을 태워 염보성의 본진을 노렸고 염보성은 당황한 나머지 일자로 병력을 데리고 오다 탱크 포격에 병력을 모두 잃었고 상황은 김성현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김성현이 계속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가스 보유가 워낙 부족했던 탓에 경기는 계속 장기전으로 흘러갔다. 염보성은 계속 버텼고 김성현도 공격을 하지 못하고 경기가 질질 끌리기 시작했다. 염보성이 회심의 본진 드롭십 공격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깔끔히 막히고 말았다.

결국 김성현은 염보성의 모든 공격을 막아내고 베틀크루저를 생산해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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