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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리그 예선] 나진e엠파이어 "경력의 힘 보여주겠다"

[철권리그 예선] 나진e엠파이어 "경력의 힘 보여주겠다"
◇왼쪽부터 한동욱(한쿠마), 민정현(미스티), 최진우(세인트).

나진e엠파이어가 29일 수원역 인근 철권 카페에서 열린 온게임넷 철권 버스터즈 예선 3조서 최종 승리해 본선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스티' 민정현이 크리스티와 에디를 선택해 6승1패, '세인트' 최진우는 간류와 밥으로 6승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나진e엠파이어는 기존 멤버였던 '빈창' 문창빈이 빠진 공백을 최진우가 잘 메웠다고 자평했다.

Q 철권 버스터즈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A 민정현(아이디 미스티)=우리는 진출했지만 나진 카이저가 떨어져서 안타깝다. 오늘 경기에서는 최진우 선수가 침착하게 잘해줘서 만족스럽다. 떨어진 동료들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A 한동욱(아이디 한쿠마)=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기분이다. 진출은 기쁘지만 카이저가 탈락해 씁쓸하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내가 한 게 아무 것도 없어서 반성을 하고 있다.
A 최진우(아이디 세인트)=올라가서 정말 기쁘다. 그렇지만 나진 카이저가 떨어져서 안타깝다. 이제 본선 시작이니까 준비를 잘해서 좋은 성적 내고 싶다.

Q 나진e엠파이어 멤버의 변화가 있었다.
A 민정현='빈창' 문창빈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빠지고 최진우가 들어왔다.

Q 새로운 멤버가 들어왔는데 팀워크는 어떤가.
A 최진우=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오늘 경기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면 괜찮아 질 것 같다.
A 한동욱=새로운 멤버로 팀이 결성된지 일주일도 채 안됐다. 많이 만나서 팀워크를 맞춰야 할 것 같다. 나쁘지는 않지만 팀워크가 더 좋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이번 예선에서는 누가 가장 잘했나.
A 한동욱=나 빼고 다 잘했다(웃음). 나는 1승도 못했지만 민정현은 6승, 최진우가 6승을 했다. 그래서 나는 반성하고 있다.

Q 올킬한 소감은.
A 민정현=올킬한 상대팀이 Lv.99라는 팀인데 철권을 좀 오래하신 형님들이다. 멤버 세분 다 나이가 33살이라 합쳐서 99, 그래서 Lv.99다. 오늘 경기에서 굉장히 독하게 했는데 죄송하고 나중에 만나더라도 아껴주셨으면 좋겠다(웃음).
A 한동욱=우리까지 졌다면 나진 철권팀 해체될 뻔했다(웃음).
A 최진우=앞의 두 명이 졌기 때문에 만약 내가 졌다면 위험했다. 긴장을 정말 많이 했지만 내 올킬이 팀을 본선으로 진출시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본선에서 경계되는 팀은.
A 민정현=꼭 꼽자면 레저렉션이다. 이번에는 신예 강호들이 많다. 딱히 하나를 꼽을 수 없을 정도기 때문에 두렵기도 하다. 차라리 기존 고수들이 상대하기 쉬운 편이다.
A 한동욱=모든 팀이 경계 대상이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2는 나온지 얼마 안됐다. 우리가 기존 철권6에서는 프로지만 태그 토너먼트2는 초보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A 최진우=오늘 예선전을 보니까 각 팀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대회에서의 실력은 또 다른 것 같다. 리저랙션과 진폭하켄베린이다. 대회 때 많이 껄끄러울 것이다. 진폭하켄베린은 멤버 모두가 게임을 오래했고 이해성도 뛰어나다. 이번 대회는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하겠다.

Q 목표와 각오는.
A 민정현=우리가 기존에 쌓아온 명성이 있기 때문에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 그 분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지더라도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겠다. 경기를 하다보면 허무하게 지는 경우가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한동욱 선수와 내가 그렇게 졌다. 그런게 가장 싫다. 본선에서는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A 한동욱=신예팀에게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경력의 힘을 보여주겠다.
A 최진우=목표는 우승이다. 8강, 4강, 결승까지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잘 헤쳐나가 승리하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민정현=최근 리그오브레전드가 인기라 우리도 즐기는 편인데 아이디 앞에 나진(Najin)이 붙어있어서 사람들이 우리가 나진 LOL 팀인줄 안다(웃음).
A 한동욱=우리와 상대하는 팀의 사람들은 경기가 끝나면 "나진 사칭하지마"라며 욕을 한다. 우리 나진 사칭이 아니라 나진 철권팀이다(웃음).
A 최진우=(김)광현이형. 만원 안 갚아도 돼요(웃음).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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