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 프로스트 3대2 제닉스 스톰
1세트 MiG 프로스트 승 < 소환사의 협곡> 제닉스 스톰
2세트 MiG 프로스트 < 소환사의 협곡> 승 제닉스 스톰
4세트 MiG 프로스트 < 소환사의 협곡> 승 제닉스 스톰
5세트 MiG 프로스트 승 < 소환사의 협곡> 제닉스 스톰
"기적같은 역전승!"
국내 최강이라 불리는 MiG 프로스트가 제닉스 스톰의 강력한 저항을 뿌리치고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정규 시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MiG 프로스트는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4강 A조 5세트에서 28분 동안 제닉스 스톰의 패기에 뒤처졌지만 막판 집중력을 살려내면서 드라마와 같은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MiG 프로스트는 경기 시작 8분만에 제닉스 스톰에 선취점을 내줬다. 중단 지역을 맡고 있는 정민성이 제닉스 스톰의 김승민과 조재환의 습격을 받으면서 첫 킬을 당한 것.
치고 받는 난타전 없이 신경전을 펼치던 MiG 프로스트는 중단 지역 전투에서 최윤섭이 김승민을 잡아내며 2대2를 만들었지만 곧바로 제닉스 스톰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21분경 김승민이 교전에서 MiG 프로스트의 최윤섭과 홍민기로 구성된 하단 듀오를 모두 잡아냈고 곧바로 바론까지 사냥하면서 MiG 프로스트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바론 버프가 지속되는 7분 동안 MiG 프로스트는 수비만 해야 했다. 포탑을 파괴한 갯수에서 MiG 프로스트가 5대3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제닉스 스톰은 바론 버프를 앞세워 포탑을 신속하게 파괴하며 들어왔고 본진 중앙 지역이 억제기까지 파괴하면서 승리의 8부 능선을 넘어가는 듯했다.
MiG 프로스트는 막판 집중력을 살렸다. 엉뚱한 지역에서 이현우의 쉔이 제압당하기도 했지만 위기의 상황에서 힘을 모은 MiG 프로스트는 제닉스 스톰의 화력 쌍포 가운데 하나인 김승민의 아리를 제압했고 2킬을 보태면서 역전해냈다. 곧바로 바론을 사냥한 MiG 프로스트는 중앙 지역으로 힘을 모았고 포탑을 끼고 방어하려던 제닉스 스톰을 상대로 챔피언 5명을 모두 잡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하고 역전승을 확정지었다.
MiG 프로스트는 오는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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