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과 웅진 스타즈 소속 선수들이 나란히 승리하고 CJ 엔투스는 모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허영무는 이신형을 상대로 전진 건물 전략을 구사했다. 본진과 멀리 떨어진 11시 지역에 로보틱스와 게이트웨이를 지은 허영무는 셔틀을 생산한 뒤 드라군과 질럿을 실어 나르며 공격을 시도했다. 이어 리버까지 셔틀에 태운 허영무는 이신형의 본진에서 일하던 SCV를 대거 잡아내면서 승리했다.
로열로더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B조 삼성전자 유병준과 CJ 유영진의 경기에서는 유병준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스타리그 본선에서 처음 경기를 치렀기에 긴장한 듯한 두 선수는 자원을 5000 정도 남기는 아쉬움을 보이긴 했지만 유병준이 아비터 리콜과 셔틀 견제를 통해 승리했다.
웅진과 CJ의 대결로 치러진 3, 4경기에서는 웅진의 저그 선수들이 모두 이겼다. 김민철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신동원을 맞아 저글링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이후 한 번의 몰아치기로 승리했다.
김명운은 듀얼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바 있는 이경민을 맞아 저글링 흔들기 이후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리스크로 차례로 전환하면서 프로토스의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승리했다.
2명씩 출전한 삼성전자와 웅진이 모두 승리했고 3명이 나선 CJ는 모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1주 1회차
1경기 허영무(프, 7시) 승 < 네오그라운드제로 > 이신형(테, 1시)
2경기 유병준(프, 5시) 승 < 네오일렉트릭서킷 > 유영진(테, 7시)
3경기 김민철(저, 11시) 승 < 글라디에이터 > 신동원(저, 5시)
4경기 김명운(저, 11시) 승 < 신저격능선 > 이경민(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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