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허영무(프, 1시) 승 < 글라디에이터 >이영호(테, 5시)
"우승자의 힘!"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를 맞아 '허느님'다운 플레이를 펼치면서 2전 전승으로 8강 진출에 한 발 다가갔다.
허영무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3회차 A조 경기에서 1승을 기록하고 있던 이영호를 맞아 침착한 대응을 펼치며 승리했다.
허영무는 2개의 게이트웨이를 지은 뒤 드라군을 모으며 이영호를 압박했다. 이영호가 앞마당 확장 기지를 일찌감치 가져갔고 앞마당에 벙커를 지으면서 대비책을 만드는 것을 확인한 허영무는 다크 템플러로 작전을 선회했다.
허영무의 전략 변화는 성공적이었다. 이영호가 배럭을 3개까지 늘리며 탱크와 함께 치고 나가는 바카닉을 택했기 때문. 다크 템플러를 이영호의 진영으로 한 기씩 보낸 허영무는 이영호의 스캔 마나를 모두 쓰게 만들면서 시간을 벌었다. 전진 지역에 터렛을 지으려 할 때면 다크 템플러 한 기를 보내 SCV를 제거하면서 디텍팅을 어렵게 만들었다.
다크 템플러로 시간을 벌면서 허영무는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장전했다. 이영호가 탱크 6기와 바이오닉 두 부대로 치고 올라갔을 때 사이오닉 스톰을 사용한 허영무는 이영호의 추가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2승째를 기록했다.
2승을 달성한 허영무는 남은 김성대와의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최소 2승1패 재경기를 확보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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