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삼성전자 허영무 "안심할 단계 아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5222012170060776dgame_1.jpg&nmt=27)
Q 16강에서 먼저 2승을 거뒀다.
A 2승을 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 재경기까지 가서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아직 안심할 수 없다.
Q KT 이영호를 상대로 이겨서 기분이 좋을 것 같다.
Q 상대와 빌드가 엇갈렸는데.
A 서로 준비한 것이 엇갈렸다. 상대가 바카닉 빌드인데 내가 다크 템플러라서 빌드에서 이겼다. 경기할 때 상대 빌드를 보고 이겼다고 생각했다.
Q '우승자 징크스'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나.
A 되풀이하면 안된다. 현재 상승세라서 안심이 된다. 그러나 8강에 올라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살짝 불안감이 있다.
Q 스타리그 준비를 어떻게 했나.
A 팀이 휴가이다 보니 준비를 많이 못했다. 컴퓨터와 손을 풀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전략 생각을 많이 했다. 짜임새있게 심리전 등 많은 것을 생각해서 준비했다.
Q 8강으로 가는 고비를 넘겼다.
A 그렇다. 스타리그 준비하면서 기쁜 것이 내가 손으로 뽑은 사람을 이겼다는 것이다. 뿌듯하다. 이제 (김)성대만 남았다.
A 자신있다. 항상 게이머는 자신감이 넘치지만 현재 2승을 했기 때문에 더욱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이영호와 김성대에게 미안한 점은 8강에 올라가면 두 사람 중에 한 명은 떨어져야 한다. 내 손으로 뽑아서 미안한 감이 있다. 나도 그런 적이 있다.
Q 스타리그 뮤직비디오 어땠나.
A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당초 원하는 옷을 입고 갔는데 튄다고 해서 트레이닝복을 입게 됐다. 화면을 봤는데 우승자 느낌이 나지 않는다. 시골에서 서울로 막 올라와서 PC방에서 게임하는 느낌이다. 원해서 입은 옷이 아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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