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이신형(테, 11시) 승 < 신저격능선 > 이영호(테, 7시)
2경기 정명훈(테, 11시) 승 < 네오그라운드제로 > 유병준(프, 7시)
정명훈은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드롭십과 벌처를 활용한 빠른 공격으로 삼성전자 유병준을 꺾고 조1위로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B조는 ‘로열로더’ 변현제, 유영진, 유병준 등 세 명이 1승2패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정명훈은 초반 팩토리 한 개 건설 이후 스타포트를 올리며 빠르게 테크트리를 확보했다. 이에 비해 유병준은 앞마당을 먼저 가져간 상황. 빌드에서는 유병준이 유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명훈의 초반 공격이 통하지 않는 듯 보였다.
그러나 정명훈의 벌처 컨트롤은 다른 선수들과 달랐다. 정명훈은 불리한 빌드를 극복이라도 하려는 듯 적극적으로 벌처를 활용해 젼제를 펼쳤다. 정명훈은 벌처 마인으로 유병준의 드라군 움직임을 제한한 뒤 앞마당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정명훈은 드롭십으로 벌처를 유병준 본진으로 보내 프로브를 다수 잡아냈다. 정명훈은 어느 새 앞마당을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유병준의 리버 견제까지 깔끔하게 막아내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정명훈은 유병준의 셔틀 두 기를 동반한 리버 공격을 잘 막아낸 뒤 탱크를 동반해 유병준의 앞마당까지 내려왔다. 결국 유병준의 앞마당을 파괴한 정명훈은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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