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1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공군을 상대한다. 2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웅진이 기존 6명 이외에 깜짝 카드를 실험해볼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웅진은 지난 시즌에도 거의 고정 엔트리로 시즌을 소화했다. 김민철, 김명운 등은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신재욱, 이재호, 김유진 등이 거의 고정적으로 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깜짝 카드로 윤지용, 노준규, 김성운 등이 종종 얼굴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꾸준한 출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7전제로 바뀌었고 종목도 2개로 늘어난 상황에서 웅진이 언제까지 6명 고정 엔트리 체제를 고집할 수는 없다. 3라운드로 치러지는 장기 레이스에서 에이스 선수들이 부진을 겪게 되면 막판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따라서 새로운 카드를 발굴해야 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웅진이 2연승을 내달리고 있고 상대가 최하위인 공군이라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이번 경기가 웅진이 깜짝 카드를 실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웅진 프로토스가 스타2 적응이 빨랐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윤지용이 가장 유력한 카드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막판에 무너지는 웅진의 고질병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신예 발굴이 필수인 시점에서 웅진이 어떤 깜짝 카드로 엔트리를 풍성하게 만들어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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