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폭하켄베린 '헬프미' 정원준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킬을 기록했다.

진폭하켄베린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다음 테켄 버스터즈 8강 5주차 의외성 No.1과의 경기 1세트에서 정원준이 선봉으로 나서 폭풍처럼 상대를 몰아붙이며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올킬에 성공하고 1세트를 선취했다.
정원준은 1라운드 '페카' 임정현을 맞아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특히 횡이동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콤보를 이어가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임정현이 콤보 실수가 잦았던 반면 정원준은 한 번의 실수없이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한 듯한 움직임으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서는 '애크' 노현우를 상대로 쉴새없이 공격하는 전략을 택한 정원준은 상대가 호흡을 가다듬을 틈도 주지않고 빠른 템포로 밀어붙였다.

이어 3라운드에서 정원준은 '헤어디자이너' 유도희에게 정면 승부를 택했다. 정원준은 승패를 주고 받으며 난전을 벌였다. 마지막 판에서 비슷한 체력을 남긴 상황, 유도희의 공격을 회피하고 극적인 실버니를 적중시킨 정원준은 침착하게 공중 콤보를 이어가며 올킬을 완성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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