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 1-1 이제동
1세트 김택용(프, 11시) < 안티가조선소 > 승 이제동(저, 5시)
2세트 김택용(프, 1시) 승 < 여명 > 이제동(저, 5시)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SK텔레콤 T1 김택용이 강력한 조합을 갖추며 무리군주까지 확보한 8게임단 이제동을 제압하고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김택용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게이밍(이하 MLG)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인비테이셔널 4강 A조 2세트에서 무리군주와 감염충을 조합한 이제동을 맞아 추적자와 파수기, 광전사, 고위기사로 맞대응해 승리했다.
김택용은 앞마당에 연결체를 건설한 뒤 방어진을 갖추며 차분히 경기를 풀어갔다. 이제동이 바퀴 몇 기만 생산하고 가파르게 테크트리를 올린 뒤 저글링과 감염충으로 공격을 시도했을 때 김택용은 앞마당이 뚫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파수기의 역장을 사용하며 입구를 좁혔고 본진으로 난입한 저글링은 광전사를 소환해 막아내면서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김택용은 불사조와 공허포격기로 저그의 병력을 줄이려 했지만 크게 이익을 챙기지는 못했다. 또 추적자와 파수기, 불멸자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제동의 무리군주와 감염충에 막히면서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김택용은 차원분광기를 이제동의 본진에 밀어 넣으며 광전사를 소환하면서도 주력 병력에 고위 기사를 합류시켜 이제동의 무리군주에 대항했다. 이제동이 무리군주를 이동하는 타이밍에 앞쪽으로 점멸을 사용하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인 김택용은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을 적중시키면서 저그의 병력을 소멸시키고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미국 애너하임=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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