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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웅진 노준규 "올해 3년차, 밥 값 할 때"

'장기전의 달인' 웅진 스타즈 노준규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도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준규는 8게임단 하재상과의 경기에서 대규모 병력을 앞세워 상대방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노준규는 "이긴 것을 떠나서 내가 팀의 승리를 이끌어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Q 팀의 상승세인데 오늘 경기를 마무리 한 소감은.
A 내가 승리한 것을 떠나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나의 승리로 기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Q 48분 동안 경기를 했는데.
A 왜 오래했는지 모르겠다(웃음). 사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때부터 장기전을 오래했다. 오늘 컨셉트는 유령을 생산했을 때 끝내려고 했는데 프로토스 종족이 너무 강한 것 같다.

Q 프로토스와의 장기전이라서 걱정되지 않았나.
A 걱정이 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상대도 테란 전투순양함이 나왔을 때 경기를 많이 안해본 것 같더라. 상대의 대처 능력을 보고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Q 아직까지 패배가 없는데.
A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3년 차인데 밥값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Q 이제 2라운드가 들어가는데 목표가 있는가.
A 현재 스타2 추세가 테란이 많이 약하다. 기회를 잡기 쉽지 않다. 그래서 테란이라는 종족으로 어떻게든지 이겨보려고 노력 중이다. 노력이 쌓이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Q 코치가 합류해서 달라졌다고 생각하는지.
A 류원 코치님이 합류해서 도움이 많이 됐다. 개념 자체가 달라졌다. 오늘 경기는 컨트롤이 안 좋았지만 예전과는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Q 팀 분위기는 어떤가.
A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연습할 때도 화기애애하다. 동료들도 지난 해와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테란이 안 좋은 시기에 믿고 출전시켜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부모님도 걱정을 많이 하신다. 잘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92년생 게이머들, (정)경두와 (조)기석이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Q 테프콘과 하는 음악이 좋다.
A 알고 있다. 프로리그 BGM을 바꿔야 할 것 같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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