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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KT 주성욱 "스타2 실력, 연습한 만큼 나온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KT는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라이벌 SK텔레콤을 제압하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주성욱의 경우 김택용의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첫 승의 꿈을 무산시키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습하는 대로 실력이 나오는 스타2인 만큼 쉬는 날도 반납하고 최선을 다해 연습하겠다는 주성욱의 각오를 들어봤다.

Q 이번 시즌에도 김택용을 꺾고 승자 인터뷰를 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일단 이겨서 기분이 정말 좋다. 좀더 빨리 임팩트있게 이겨 인터뷰를 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은 살짝 들지만 인터뷰를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기쁘다.

Q 지난 시즌 연패로 끝을 맺었다.
A 처음에 한 번씩 질 때는 괜찮았는데 쌓이고 나니 쉬는 기간에 정말 힘들더라. 비시즌 동안 많이 처져 있었는데 다음 시즌에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스타2)

Q 연승을 하지 못하고 승리와 패배를 반복한다.
A 항상 경기 결과가 한 번 져야 한 번 이기더라. 나는 매를 맞아야 정신을 차리나 보다(웃음). 이제는 매도 많이 맞아봤기 때문에 미리 정신을 차려 승만 챙기고 싶다.

Q 스타2에서 프로토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A 다들 프로토스가 좋다고 하지만 김성대 선수 경기를 보지 않았나(웃음). 저그가 요즘은 치고 나오는 것 같다. 솔직히 테란이 제일 좋지 않은 것 같고 그 다음이 프로토스, 그리고 저그가 좋다고 생각한다(웃음).

Q 김택용과 유독 많이 붙는데.
A 내가 치른 공식전이 이제 겨우 34전인데 김택용 선수와 5번을 만났더라. 하지만 종족도 같고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힘든 상대이긴 하지만 이기고 나면 얻는 것이 많다.

Q 스타2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자신 있나.
A 스타2 실력 흐름을 보니 누가 더 열심히 연습하느냐에 따라 실력이 갈리는 것 같다. 다음 경기 때도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Q KT가 1라운드 성적이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은 것 같다.
A 우리가 항상 시즌 초반에는 성적이 좋지 않다(웃음). 하지만 그렇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다. 스타2 실력도 다른 선수들이 워낙 빠르게 실력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다음 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 1라운드 개인 성적은 마음에 드나.
A 스타2 성적은 만족하는 편이지만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경기는 너무나 허무하게 패해 마음이 아프다. 스타1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할 것 같다.

Q 2라운드 첫 경기를 CJ와 하는데 누구와 붙고 싶나.
A 2라운드 경기에서는 모든 경기가 리셋 돼 스타1이든 스타2던 어디나 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 CJ전에서는 스타2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는 (김)준호와 스타1에서 붙고 싶다. (김)준호가 스타1에서도 실력이 좋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CJ와 경기가 일요일이더라. 그렇게 되면 아마 수요일까지 쉬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스타2 실력이 현재 종이 한 장 차이이기 때문에 누가 한 경기 더 많이 연습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더라. 쉬는 날이지만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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