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테켄] 레저렉션 "결승전서 원맨팀 평가 뒤집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6212358200062250dgame_1.jpg&nmt=27)
레저렉션은 김정우와 이진우의 부진 속에서 '무릎' 배재민이 활약해 결승행을 결정 지었다. 4강 뿐 아니라 8강에서도 승리의 원동력은 배재민의 빼어난 활약이기 때문에 레저렉션의 경기을 지켜본 팬들은 레저렉션에 대해 '무릎' 원맨팀이라는 평가를 내려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인 배재민은 "4강을 결승전으로 착각할 정도로 긴장했다"며 "결승전에서는 무릎 원맨팀이라는 평가를 뒤집을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A 배재민(무릎)=8강전과 다르게 4강은 단판 승부라 긴장했다. 나진e엠파이어는 강팀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결승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우승한 것 처럼 기분이 좋다.
A 김정우(홀맨)=복잡한 심정이다. 8강과 4강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었기 때문인데 마지막 기회인 결승전에서는 꼭 활약하고 싶다.
A 이진우(하오)=4강 경기가 풀리그 방식인 줄 알았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장에 왔는데 경기가 끝나고 결승 진출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Q 경기 내용을 평가한다면.
A배재민(무릎)=1세트 초반에 (이)진우가 민정현을 잡아줘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2세트에서는 민정현의 운영에 말려들어 패했는데 (김)정우형이 조금 더 활약해 주면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A 김정우(홀맨)=실수가 너무 많아서 할 말이 없다.
A 이진우(하오)=8년간 철권 하면서 처음으로 상대를 분석해 봤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준비한 전략이 경기서 잘 먹혀 보람을 느낀다.
Q 배재민 의존도가 높다는 평가가 있다.
A 배재민(무릎)=서로 호흡을 맞추는 게 팀이다. 현재 1인 체제로 승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수정해야 할 부분이다.
A 김정우(홀맨)=위기마다 번갈아 가면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팀이 목표다. 배재민이 그동안 기둥 역활을 했으니 결승에서는 내가 활약할 차례다.
A 이진우(하오)=8강에서 빼어난 활약을 하진 못했다. 배재민이 그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결승전은 내가 팀을 이끌고 싶다.
Q 진폭하켄베린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A배재민(무릎)=진폭하켄베린은 나만 이기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평소 '구라' 채동훈과의 대전 경험이 많기 때문에 대책만 잘 세우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김정우(홀맨)=상대방이 잘해서 졌다기 보다는 내 경기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승전에 대비해 경기력을 올리는게 급선무다.
이진우(하오)=진폭하켄베린이 평소 연습 경기에서 배재민에게 승률이 올라갔기 때문에 우승을 장담한 것으로 보인다. 진폭하켄베린의 이재민과 정원준도 우리와 같이 첫 결승이기 때문에 조건은 같다고 생각한다. 방송 경기는 항상 변수가 따른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배재민(무릎)=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승전에서는 레저렉션이 무릎 원맨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겠다.
김정우(홀맨)=결승전에서 활약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겟다.
이진우(하오)=철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평소처럼 동료들과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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