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MVP] 삼성전자 신노열 "이영호 꺾고 정말 기뻤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6221543180062294dgame_1.jpg&nmt=27)
삼성전자 칸 신노열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프로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신노열은 16일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하루 2승을 거두면서 삼성전자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 경기는 신노열에게 적지 않은 의미를 갖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플레이할 때 신노열은 KT 이영호를 이겨본 적이 없다. 공식전에서 5번 만나 모두 패한 신노열은 스타성과 실력을 모두 갖추고 있지만 '택뱅리쌍'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뜨지 못할 선수라는 혹평을 받았다.
신노열은 "스타1에서는 이영호나 김택용, 이제동 등에게 약세를 보였지만 스타2에서는 이 전적을 뒤집고 싶다"며 "스타2는 내 인생에 새로운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매개체라고 생각하기에 죽어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간 MVP를 처음 타게 되어 어안이 벙벙하다. 주간 MVP는 자연스레 1라운드 MVP의 후보에 오르게 되는데 CJ 김정우에게 에이스 결정전에서 한 번 패한 것으로 인해 내가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2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주간 MVP와 라운드 MVP를 수상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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