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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부 예선] 나진 소드 윤하운-조재걸 "부담감 이겨냈다"

[아주부 예선] 나진 소드 윤하운-조재걸 "부담감 이겨냈다"
나진 소드가 리리브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진 소드는 1세트에서는 '프레이' 김종인의 코르키가 맹활약했고 2세트에는 '막눈' 윤하운의 다리우스가 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리리브 챔피언들을 학살했다. 또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던 조재걸은 활발한 라인습격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나진 소드는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2경기 모두 항복을 받아냈다.

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윤하운(막눈)=새 출발이라서 부담감도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잘 못하면 정말 힘들어졌을 것이다. 다행히 동료들이 잘해줘서 진출한 것 같다.
A 조재걸(왓치)=LOL 게이머로서는 첫 경기라서 긴장되긴 했지만 동료들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믿고 따랐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
Q 팀 옮기기로 결정한 이유는.
A 윤하운(막눈)=오더를 공격적으로 하고 싶은데 내가 원하는 것을 형들에게 요구하기에는 조금 힘든 면이 있었다.

Q 근황은 어땠나.
A 조재걸(왓치)=프로게이머를 그만두자마자 고향인 부산에 내려가서 대학 생활을 하며 해외봉사도 다녔다. 어떻게 하다 LOL을 접했고 레이팅이 높아지면서 프로선수들과 게임을 하다보니 더 재미를 느꼈다. 더 열심히 해보려고 도전하게 됐다.

Q 본인의 실력은.
A 조재걸(왓치)=탑 레이팅은 2289다. 처음에는 금방 실력이 올라가진 않았다. 하지만 LOL 선수들의 침착한 플레이를 많이 보면서 배웠고 그런 플레이에 맞춰서 연습을 하다보니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

Q 정말 손쉬운 승리였다.
A 윤하운(막눈)=우리 팀은 방심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팀에선 내가 가장 많은 대회 경험이 있었지만 긴장이 되긴 마찬가지였다.
A 조재걸(왓치)=솔로 랭크에서 만나봤지만 상대 선수들이 잘하는 챔피언이 하나씩은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Q 녹턴을 두 번 선택했다.
A 조재걸(왓치)=가장 좋아하고 즐겨하는 챔피언이다. 다른 프로팀과 연습할 때는 녹턴이 금지를 당해서 많이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금지당하지 않아서 녹턴을 계속 고르게 됐다.

Q 다리우스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A 윤하운(막눈)= 어쩌다보니 팀 승리를 이끌게 됐다(웃음). 근데 다리우스가 정말 좋아서 어떻게 해도 이기는 것 같다.

Q 트리플 킬 할 때 어떤 생각이었나.
A 윤하운(막눈)='저건 내거야, 무조건 잡을거야'라는 생각으로 달려들었다. 한 명만 더 잡았으면 쿼드라 킬이었는데 아쉽다.

Q 적응에는 문제가 없었나.
A 조재걸(왓치)=예전에 팀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고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윤하운(막눈)=4강이다. 이번 대회는 저번 대회보다 훨씬 수준이 높기 때문에 4강만 올라가도 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팀이 호흡을 맞춘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이유도 있다.
A 조재걸(왓치)=나는 우승이다. 아직 호흡을 많이 맞추지 않았지만 다들 잘하는 것 같아서 조금만 더 지나면 훨씬 실력이 향상될 것 같다.

Q 현재 팀으로는 월드 챔피언십에 나가기는 힘들어졌다.
A 윤하운(막눈)=지금의 나진 실드는 내가 만들었던 팀인데 아쉬운 마음도 있다. 하지만 실드가 잘해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Q 만나기 싫은 팀이 있다면.
A 윤하운(막눈)=CLE.EU를 만나기 싫다. 방어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우리 팀 스타일과 상성이기 때문이다.

Q 전호진이 서포터로 전향했다.
A 윤하운(막눈)=이제 탑은 내 것이다(웃음). 농담이고 솔직히 아쉽다. 경기를 승리로 이끌수 있는 사람이 서포터를 하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한다. 내가 서포터를 하면 정말 제 실력이 안 나온다. 그렇게 보면 전호진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조재걸(왓치)=스타크래프트를 할 때는 좋은 성적을 못냈는데 이번에는 열심히 해보고 싶다. 전에 못해도 응원해주셨던 분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잘해서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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