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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부 예선] CLG.NA 조지-피터 "무조건 우승하겠다"

[아주부 예선] CLG.NA 조지-피터 "무조건 우승하겠다"
◇Pws 아레스를 2대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추한 CLG.NA의 조지 조잘리디스(왼쪽)과 피터 펭.

CLG.NA가 지난 스프링 리그와는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Psw 아레스에게 압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CLG.NA는 '세인트비셔스' 브랜든 디마르코를 대신에 영입한 '보이보이' 조 에스파하니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더블리프트' 피터 펭은 1세트에서 펜타킬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또 정글러로 전향한 '핫샷지지' 조지 조잘리디스도 활발한 라인습격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A 피터 펭(더블리프트)=온게임넷이 우리가 당연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만약 졌다면 정말 창피했을 것이다.
A 조지 조잘리디스(핫샷지지)=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 만약 탈락을 했다면 비행기 값을 날릴뻔했다.

Q 지난 시즌 8강에서 탈락했는데.
A 피터 펭(더블리프트)=준비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탈락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경기 전에 상대팀에 대한 연구를 했고 더 많은 연습을 했다.
A 조지 조잘리디스(핫샷지지)=8강에서 탈락한 것은 정말 기분 나빴다. 하지만 탈락을 한 것이 기폭제가 되어 더 많이 연습을 한 것 같다. 우리를 탈락시킨 MiG 블레이즈가 우승을 한 것은 위안이 됐지만 그래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Q 이번 시즌 출전에 부담이 있었을텐데, 참가한 계기가 있나.
A 조지 조잘리디스(핫샷지지)=솔직히 말하면 지난 시즌 지출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후원을 받기 때문에 사정이 나아졌다. 또 온게임넷이 숙소를 제공해줬기 때문에 한결 편하다.

Q 멤버가 변경되고 달라진 점이 있나.
A 조지 조잘리디스(핫샷지지)='보이보이'가 들어온 후 동료들간의 분쟁이 사라졌고 결정을 내리기가 쉬워졌다. 또 나는 정글러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데미지 위주의 챔피언 보다는 맷집이 좋은 챔피언을 주로 선택하고 있다.

Q CLG.EU는 해외 시드를 받고 초청됐는데 CLG.NA는 예선부터 치른다. 자존심이 상하지는 않나.
A 피터 펭(더블리프트)=그런 것은 전혀 없다. 우리는 지난 시즌 탈락했고 두 번이나 초대를 받는다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다른 팀들과 똑같이 대우를 받아야 한다.

Q 이번 시즌에는 한국팀들에 대해 많이 연구했나.
A 조지 조잘리디스(핫샷지지)=지난 시즌에서 한국팀을 몰라서 졌다기 보다는 MiG 블레이즈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가 충분한 연습을 하지 않은 것도 문제였다.

Q 본선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A 조지 조잘리디스(핫샷지지)=해외 초청팀 중 가장 약하다고 생각하는 나투스 빈체레와 만나고 싶다. 또 초청팀 중에서는 월드 엘리트와 CLG.EU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CLG.EU와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다.

Q MiG가 아주부에 인수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피터 펭(더블리프트)=후원을 받으면 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력이 훨씬 상향될 것이다. 전에는 수입도 생각해야 했지만 지금은 그런 걱정없이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말이다.
A 조지 조잘리디스(핫샷지지)=창단 소식을 들었다. 아주부의 후원을 받게 된 것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피터 펭(더블리프트)=1등이다.
A 조지 조잘리디스(핫샷지지)=우승이다.

Q 피터 펭은 펜타킬을 했는데.
A 피터 펭(더블리프트)=정말 운이었다(웃음). 나중에 VOD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Q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A 피터 펭(더블리프트)=나의 페이스북에 한국 팬들이 정말 긴 글들을 남겨줬다. 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내 실력에 비해 팬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웃음). 그리고 내가 '로코도코' 최윤섭보다 팬이 많다고 자부한다(웃음).
A 조지 조잘리디스(핫샷지지)=지난 시즌에 동료들 모르게 한국팬들을 만나 저녁을 먹으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번에도 비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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