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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KT 이영호 "에결 이겨서 다행"

마지막에 웃는 자는 '최종병기' 이영호였다. KT 롤스터 이영호는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재훈을 상대로 하루에 2패를 당할 위기였지만 에이스결정전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항복을 받아냈다. 이영호는 "팀 연승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Q 팀 승리를 견인한 소감은.
A 팀의 4연승을 이끌어서 기쁘다. 오늘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의 첫 경기를 허무하게 패해 마음이 아팠다. 이를 만회해서 좋다.

Q 개념이 아직 안 잡혔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솔직히 개념을 논할 시기는 지난 것 같다. 스타2에 대한 개념적인 부분은 이미 다 잡혔다. 경기력이 좋자 않게 나타났는데 이를 보완한 후 이야기를 다시 해야할 것 같다.

Q 첫 경기에서 전진 병영 전략을 한 이유는.
A 연습때 잘 통했고 지난 경기에서도 준비했었다. 걸리지만 않으면 필승 전략이었다. 상대의 예전 경기를 VOD로 봤을 때는 정찰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정찰을 해서 당황스러웠다. 상대방 앞마당에 병영을 지은 이유는 그 위치가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Q 에이스결정전은 어땠나.
A 운영으로 가는 순간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무난한 경기였던 것 같았다.

Q 김재훈이 기사단 기록보관소로 넘어가는 타이밍이 늦었는데.
A 나는 고위기사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상관없었다. 더불어 인구수가 200이 다 찼기 때문에 상대가 기사단 기록보관소를 빨리 올렸으면 공격을 더 빨리 들어갔을 것이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 김재훈과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A 설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
Q 이번 주 일정이 타이트했는데.
A 힘들었지만 대부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긴장 늦추지 않고 다음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Q 연승인데 팀 분위기는 어떤가.
A 최상의 분위기다. 우리는 항상 중반부터 치고 올라가는 시나리오를 계속 써왔는데 이번 시즌도 이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 또한 연승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스타2를 늦게 시작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 비슷한 느낌이다. 열심히 해서 계속 올라가겠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팬들이 생일을 기억하고 준비해줘서 고맙다. 사실 생일이 다가왔는지 몰랐다. 잘 챙겨줘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오늘 에이스결정전을 이겨서 다행이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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