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여러 철권 게임장에서는 임의로 수치값을 변경한 고유의 레버를 사용하고 있다. 가장 유명하고 많이 사용되는 것은 그린레버와 에어백레버인데 온게임넷은 방송 리그를 앞두고 어떤 레버를 써야할지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또 해당 레버를 사용하지 않는 게임장 입장에서는 매출 하락도 염려된다. 대전 게임 특성상 철권 이용자들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는 곳으로 몰리기 때문에 방송 리그에서 특정 레버를 사용하게 되면 많은 해당 레버를 사용하지 않는 게임장은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방송 리그에서 어떤 레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었지만 온게임넷은 그린레버와 에어백레버 모두 사용함으로써 논쟁을 불식시켰다.
또 박 PD는 "원하는 레버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선수들이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배려했다"며 "이제 대망의 결승전만을 남겨 놓고 있는데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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