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저렉션은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다음 테켄 버스터즈 결승전에서 진폭하켄베린에게 3대1 승리를 거두고 초대 우승팀에 등극했다.
'무릎' 배재민, '홀맨' 김정우, '하오' 이진우로 구성된 레저렉션은 8강에서 2승1패로 조 2위를 기록하며 4강에 진출해 나진e엠파이어를 만났다. 레저렉션은 나진e엠파이어와의 4강전에서 배재민이 마무리 상황에서 대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팀을 결승에 올려놨다.
결승전에서는 이진우가 펄펄 날았다. 매 시즌 결승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김정우가 부진했지만 이진우가 히어로로 떠올랐다. 이진우는 1세트 올킬을 비롯해 3세트에서도 대장으로 출전, 2킬을 기록하며 2대1로 역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레저렉션은 4세트에서 에이스인 배재민이 올킬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레저렉션은 다음 테켄 버스터즈 2012 시즌1 우승하며 두 개 리그를 석권한 철권 리그 최초의 팀이 됐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e스타즈서울 2012에 한국 대표로 나설 자격을 얻으면서 세계 제패에도 나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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