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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렉션, 양대 방송사 철권 리그 석권!

레저렉션, 양대 방송사 철권 리그 석권!
전통의 철권 최강팀 레저렉션이 MBC 게임의 테켄 크래시에 이어 온게임넷의 테켄 버스터즈까지 석권하면서 사상 첫 양대 방송사 철권 리그를 우승한 팀으로 기록됐다.

레저렉션은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다음 테켄 버스터즈 결승전에서 진폭하켄베린에게 3대1 승리를 거두고 초대 우승팀에 등극했다.
과거 MBC게임에서 주최한 테켄 크래시 시즌4부터 팀을 구성해 참여한 레저렉션은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우승으로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온게임넷이 주최한 테켄 버스터즈를 우승하면서 레저렉션은 MBC게임과 온게임넷 두 개 방송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첫 번째 팀이 됐다.

'무릎' 배재민, '홀맨' 김정우, '하오' 이진우로 구성된 레저렉션은 8강에서 2승1패로 조 2위를 기록하며 4강에 진출해 나진e엠파이어를 만났다. 레저렉션은 나진e엠파이어와의 4강전에서 배재민이 마무리 상황에서 대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팀을 결승에 올려놨다.

결승전에서는 이진우가 펄펄 날았다. 매 시즌 결승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김정우가 부진했지만 이진우가 히어로로 떠올랐다. 이진우는 1세트 올킬을 비롯해 3세트에서도 대장으로 출전, 2킬을 기록하며 2대1로 역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레저렉션은 4세트에서 에이스인 배재민이 올킬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테켄 크래시 시즌5에서 '구라' 채동훈이 이끈 마녀삼총사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었던 레저렉션은 테켄 크래시에서 당했던 패배의 설움을 테켄 버스터즈에서 완벽하게 설욕했다.

레저렉션은 다음 테켄 버스터즈 2012 시즌1 우승하며 두 개 리그를 석권한 철권 리그 최초의 팀이 됐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e스타즈서울 2012에 한국 대표로 나설 자격을 얻으면서 세계 제패에도 나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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