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STX 이신형 "노력과 절실함이 부족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7071559390063031dgame_1.jpg&nmt=27)
이신형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이 됐다"며 "오늘 거둔 1승은 특히 이영호 선수에게 거둔 승리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Q 승리한 소감은.
A 최근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 부담이 많이 됐다. 오늘 승리는 이영호 선수를 이겼기 때문에 더 값진 것 같다.
Q 지난 시즌과는 사뭇 다른 성적이다.
A 연습 때는 누구든지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데 방송 경기에서는 실력이 안 나온다. 데뷔한 지 꽤 됐는데도 아직까지 방송 경기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것은 반드시 고쳐야 할 숙제 같다. 방송 경기에서 본 실력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Q 1세트에서 이영호가 나올 것을 예상했나.
A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영호 선수가 워낙 '네오일렉트릭서킷'을 좋아하기 때문에 '신저격능선'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무척 당황스러웠다.
Q 경기는 어땠나.
A 오늘 테란전 콘셉트가 상대보다 자원을 많이 먹고 업그레이드를 빨리해 공격하는 것이었는데 잘 됐던 것 같다. 생각보다 긴장도 덜 됐다.
Q 최근 조성호가 잘하고 있다.
A (조)성호가 나보다 프로는 빨리 됐고 숙소 생활은 같이 했다. 오랜 연습생 기간 끝에 이제 빛을 보고 있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
Q 방송 경기에서 본 실력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Q 다음 상대는 SK텔레콤이다.
A 정윤종 선수가 스타2를 잘하는데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긴장하지 않고 컨디션만 좋다면 누구든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지금까지 노력과 절실함이 부족했던 것 같은데 정신적으로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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