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하루 2승으로 팀 승리에 견인한 소감은.
A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하루에 2승을 거뒀다. 더불어 1위 팀이자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강팀이라고 평가되는 웅진 스타즈를 잡아내서 정말 기쁘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한 선수가 김민철이었는데.
Q 다승 단독 1위인데 에이스결정전 출전을 희망했나.
A 출전을 더 하고 싶다고 해서 경기에 나갈 수 있지 않다. 기회를 잡더라도 상황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이런 것을 볼 때 삼성전자 신노열 선수가 하루 2승씩 빨리 잘 챙긴 것 같다.
Q 저그 종족 선수가 다승 부문에서 강세인데 본인 생각은.
A 아무래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스타2를 병행하는데 저그 선수들의 적응이 빠른 것 같다. 더불어 상위에 올라있는 저그 선수들이 스타1에서도 잘하는 선수다. 빨리 적응한 것이 상승세의 원인이 된 것 같다.
Q 다승 순위가 신경 쓰이나.
A 나도 모르게 신경이 쓰이더라. 예전 잘 나갈 때 불만이었던 것이 라이벌 의식을 느낀 선수가 없었다. 지금은 다승 경쟁자가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도움이 된다. 서로 윈윈되는 것 같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를 확신했나.
A 연습 때도 그렇지만 바퀴-감염충 싸움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 같다. 바퀴-감염충 싸움에서 이기고 나서 승기를 확신하지 않았지만 침착하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았다.
A 요즘 몸이 좋지 않았다. 컨디션 관리를 했다. 한 번 걸린 감기가 안 떨어진다. 그래도 거의 다 나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Q 페이스북에 긍정적인 글을 썼던데.
A 사는게 즐겁다. 마음이 안정되고 게임도 잘 풀린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다보니 게임이 잘되는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병행하는데 연습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팀을 응원해준 팬들도 감사하다.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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