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CJ 이경민 "나에게 남은 것은 자신감 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7101742500063159dgame_1.jpg&nmt=27)
Q 승리한 소감은.
A 팀의 5할 본능을 탈피해서 기쁘다. 또 오늘 승리로 연승을 달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이번 시즌은 다소 부진한데.
Q 본인의 장점을 살리기 힘들다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A 솔직히 나는 스타2의 인터페이스부터 싫었다. 일꾼이 자동으로 일하는 것이나 차원 관문 등 많은 것이 나에게는 불편했다. 스타2에서 프로토스는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야 잘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공격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은 연습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오늘 경기를 평가해 본다면.
A 요즘 성적이 좋지 않아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막나간' 빌드였다(웃음). 그게 (허)영무형 빌드와 맞물려서 상황이 좋게 흘러갔다. 쉽게 이기는 상황이었는데 (허)영무형이 컨트롤을 잘해서 힘들게 이겼다. 어떻게 어영부영 이긴 것 같다(웃음).
Q 팀이 5할 본능을 탈피하고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A 솔직히 현재 팀 순위는 (김)정우형이 만들어낸 것이다. 혼자 잘하고 있어서 부담감을 느낄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잘 받쳐준다면 앞으로도 계속 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Q 차기 스타리그 예선은 어떻게 예상하나.
A 자신이 있다.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자신감 밖에 없다. 막무가내로 밀고 나갈 것이다(웃음).
A 공군전은 특별히 더 긴장될 것 같다. 공군전만 이기면 확실히 기세를 탈 수 있기 때문에 다들 신경을 쓰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병행 제도 때문에 스타1을 하기 싫어하면서도 연습을 도와주는 연습생들에게 고맙다. 또 내가 성적이 좋지 않아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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