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무는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티빙 스타리그 2012 4강전 웅진 스타즈 김명운과의 경기에서 드라마와 같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3대2로 승리했다. 허영무는 지난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스타리그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2세트에서 김명운의 럴커 조이기 라인을 뚫지 못하면서 고사당한 허영무는 3세트에서도 김명운의 2연속 드롭 작전을 알고 있었지만 떨구기를 허용했고 프로브 피해를 심각하게 입으면서 무너졌다.
기적은 4세트에서 일어났다. 김명운의 히드라리스크 타이밍 러시에 이은 오버로드 드롭 페이크로 인해 앞마당 저지선이 무너진 허영무는 본진 자원만으로 짜낸 병력을 이끌고 역공을 펼쳤다. 김명운이 체제를 정비하느라 병력이 모자랐던 타임이을 찌르고 들어간 허영무는 드라군과 아콘으로 히드라리스크와 럴커를 모두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5세트에서도 김명운의 히드라리스크 타이밍 러시에 무너질 뻔한 허영무는 셔틀에 병력을 태워 김명운의 확장 기지를 견제했고 확장 기지를 확보했다. 김명운이 퀸까지 동원하면서 승리를 자축하려 했지만 허영무는 질럿과 아콘, 드라군으로 막아내면서 승리했다.
허영무는 프로토스 사상 세 번째로 스타리그에서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오른 선수가 됐고 오는 17일에 열리는 KT 이영호와 SK텔레콤 정명훈 대결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티빙 스타리그 2012 4강 1회차
▶허영무 3대2 김명운
1세트 허영무(프, 5시) 승 < 네오그라운드제로 > 김명운(저, 11시)
2세트 허영무(프, 7시) < 네오일렉트릭서킷 > 승 김명운(저, 1시)
3세트 허영무(프, 5시) < 글라디에이터 > 승 김명운(저, 7시)
4세트 허영무(프, 1시) 승 < 신저격능선 > 김명운(저, 11시)
5세트 허영무(프, 1시) 승 < 네오그라운드제로 > 김명운(저, 5시)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