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로망 승 < 소환사의협곡 > 아주부 프로스트
2경기 나진 소드 승 < 소환사의협곡 > 디그니타스
나진 소드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2012 16강 B조 2경기에서 디그니타스를 맞아 대규모 교전에서 호흡이 척척 들어맞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16대6으로 완승을 거뒀다.
나진 소드와 디그니타스는 큰 교전 없이 10여 분 동안 신경전만 펼쳤다. 나진 소드가 경기 시작부터 강력한 침투 작전을 펼치면서 킬을 노렸지만 디그니타스는 노련하게 빠져 나가면서 라인전에 주력했다.
첫 킬은 15분경에 나진 소드가 기록했다. 상단을 맡던 윤하운이 중단 지역으로 내려왔고 김상수를 도와 주면서 디그니타스의 중단 담당 윌리엄 리를 잡아냈다. 디그니타스의 허리를 끊은 나진 소드는 하단 지역으로 몰려가 공격을 시도했고 디그니타스의 하단을 맡은 마이클 산타나의 이즈리얼과 패트릭 밀러의 소라카를 연이어 잡아냈다.
중단과 하단을 휩쓴 나진 소드는 전열을 정비한 뒤 두 번째 싸움을 준비했다. 22분경 하단을 압박한 나진 소드는 드래곤을 사냥하던 과정에서 디그니타스의 기습을 받았다. 그러나 기습이 오히려 독이 됐다. 윤하운의 말파이트가 궁극기를 사용하면서 상대 팀 3명의 소환사를 공중에 띄웠고 김상수의 아리와 김종인의 그레이브즈가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디그니타스의 소환사를 모두 잡아내는 전과를 올렸다.
기세가 오른 나진 소드는 25분경 중단 지역에서 디그니타스의 맹공을 받아냈다. 디그니타스가 5명의 소환사를 이끌고 총공격을 시도했지만 방어 포탑을 끼고 싸우면서 버텨낸 것. 4명의 나진 소드 선수들이 중단을 지키는 동안 원거리 딜러인 김종인이 하단 지역의 외부 포탑과 내부 포탑, 억제기까지 파괴하면서 나진 소드가 크게 앞섰다.
나진 소드는 상단 지역으로 화력을 집중시켰고 압도적인 격차를 선보이면서 디그니타스의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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