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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공군 김구현 "무기력하게 패하지 않겠다"

[SK플래닛] 공군 김구현 "무기력하게 패하지 않겠다"
공군 김구현이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구현은 21일 벌어진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후반 2세트에서는 정윤종에게 패했지만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공군은 김구현의 활약 속에 3연패 탈출과 함께 SK텔레콤전 8연패를 마무리 했다. 김구현은 경기 후 "SK텔레콤을 상대로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Q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
A 연패를 하고 있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기록지를 살펴보니 팀이 SK텔레콤을 상대로 8연패를 당하는 중이었다. 정말 이기고 싶었다.

Q 후반 2세트에서는 유리한 경기를 내줬다.
A 상황이 괜찮았다. 공격도 2업그레이드였고 인구수는 200을 채운 상태였다. 집정관도 3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성 있다고 생각했다. 공격을 하다가 불리하면 빠지려고 했는데 판단 미스를 한 것 같다. 제대로 싸우는지 못 싸우는지도 파악이 안됐다. 원래 공격적인 스타일이다보니 잘 못 참는다(웃음).

Q 에이스결정전은 출전 예정이 되어 있었나.
A 원래 결정되어 있었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수비적이었는데.
A 불리하면 방어를 하고 유리하더라도 100% 확신이 안 들면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는 2관문 광전사 러시를 했다.
A 욱하는 마음에 했다. 지금까지 정윤종 선수와 2경기를 했는데 초반에 공격을 들어갔다가 모두 패했다. 하지만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정윤종 선수의 VOD를 다 챙겨본 후 전략적인 플레이를 준비했다. 통할 것으로 생각했다.

Q 2라운드를 돌아보자면.
A 점점 더 발전되어 나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1라운드때는 성적이 안 좋았는데 2라운드에서는 3승4패를 기록했다. 무기력하게 패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3라운드때도 방심하지 않고 이 기세를 유지하고 싶다. 남은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패하지 않겠다.
Q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나.
A 잘 맞는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재미를 느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고 오래하다보니 매너리즘에도 빠져있었다. 스타2는 모든 것이 새롭다보니 활력소를 얻는 것 같다. 연습 시간이 끝나도 남아서 계속 연습하고 있다. 재미있다보니 성적도 나오는 것 같다.

Q 손석희, 이성은 병장이 전역하는데.
A 생활관에 두 선임이 나가서 허전한 것 같다. 앞으로가 문제다. 연습 상대도 그렇지만 생활하는데 있어서 조용해질 것 같아서 아쉽다. 이성은 병장이 생활관 분위기를 잘 이끌었는데 허전할 것 같다. 전역 후 무슨 일을 하든지 잘됐으면 좋겠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팬들에게 감사하고 (팀이) 남은 라운드에서도 지치지 않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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