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장민철(프, 8시) 승 < WCS 안티가조선소 > 최종환(저, 2시)
2경기 원이삭(프, 2시) 승 < WCS 안티가조선소 > 이준(저, 8시)
승자전 원이삭(프, 11시) 승 < WCS 오하나 > 장민철(프, 5시)
최종전 장민철(프, 5시) 승 < WCS 묻혀진계곡 > 이준(저, 11시)
"장기전도 대박!"
SK게이밍 장민철이 저그 박수호를 3대0으로 완파하고 GSL 결승에 오른 선수다운 플레이를 선보이며 스타리그 16강 본선에 올랐다.
장민철은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C조 최종전에서 NS호서 이준을 상대로 30분 가까이 경기를 치른 끝에 모선과 추적자를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민철은 초반부터 이준을 압박했다. 본진에 차원관문을 지은 장민철은 수정탑을 이준의 앞마당 근처에 설치하면서 차원 관문 러시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준이 저글링으로 이를 간파하며 수비를 해내자 중반전으로 돌입했다.
불사조를 모은 장민철은 이준의 여왕을 잡아내면서 견제했다. 이준이 공중을 장악하기 위해 뮤탈리스크와 타락귀를 조합해 치고 빠지는 컨트롤을 선보이자 장민철은 관문을 10여개가지 늘리면서 추적자를 쌓아갔다.
승부수를 띄운 쪽은 이준이었다. 공중 유닛으로 견제를 펼쳤지만 장민철이 수월하게 막아내자 이준은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저글링과 맹독충을 앞세워 장민철의 네 번째 확장 기지를 집요하게 노렸다. 두 번이나 연결체를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모선을 생산한 장민철은 이준의 저글링을 무시하고 공격을 택했다. 확장 기지 하나를 내주더라도 저그의 늘어나는 부화장을 견제하기 위해 진출한 장민철은 12시와 1시 부화장을 파괴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전황은 장민철에게 기울었다. 모선의 소용돌이를 앞세운 장민철은 이준의 병력의 핵심인 감염충을 소용돌이 안으로 밀어 넣었고 저그의 유일한 확장인 9시 지역을 초토화시켰다.
승리를 확신한 장민철은 저그의 유닛에 소용돌이를 다시 사용한 뒤 자신의 추적자와 집정관을 함께 밀어 넣은 뒤 소용돌이가 마무리된 뒤 저그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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