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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듀얼] LG-IM 임재덕 "최고령 로열로더 노린다"

[2012 듀얼] LG-IM 임재덕 "최고령 로열로더 노린다"
스타리그에는 첫 진출자가 우승할 경우 '로열로더'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따라서 스타리그에 처음 올라온 선수들의 목표나 각오는 모두 "로열로더가 되겠다"로 통일된다. 7월23일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치러진 듀얼 토너먼트를 통해 스타리그에 올라온 LG-IM 임재덕은 진정한 로열로더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선수 시절 수도 없이 스타리그의 문을 두드렸지만 줄줄이 패했던 임재덕은 스타2로 또 다시 로열로더에 도전한다. 만 29세의 나이로.

Q 스타리그에 진출한 소감은.
A 스타1 때 스타리그를 가기 위해 프로게이머를 시작했는데 정말 몇 년만인지 모르겠다. 다 늙어서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웃음).

Q 스타리그 최고령 진출자다.
A 로열로더라는 말을 이 나이에 들어보니 어색하고 기분까지 묘하다. 처음 스타리그에 올라온 로열로드인만큼 이루지 못했던 꿈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승자전에서 이정훈에게 무참히 패했다.
A 이정훈의 특성을 맞춰서 준비한 빌드인데 예선에서 나와 같은 팀의 김효종이 WCS에서 써서 안타깝게 통하지 않았지만 둘 다 진출하게 돼 다행이다.

Q WCS에서 탈락했지만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A 하루에 WCS와 듀얼이 있었다. 원래는 스타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WCS에 출전하지 않으려 했으나 시간이 남아서 출전했다. 기본기로 하려고 했는데 장윤철 선수가 생각보다 잘하셔서 졌다. 다음에 만나게 되면 더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Q 최종전에서 뮤탈리스크에 위험했다.
A 깜짝 뮤탈리스크에 '이렇게 떨어지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퀴로 이리저리 휘두르며 시간을 벌어서 경기를 이끌 수 있었다.

Q 스타리그 본선에서 대결하고 싶은 선수가 있는가.
A 친정팀 소속의 후배 이영호와 한 번 해보고 싶다. 스타1 뿐만 아니라 스타2도 잘하는 것 같다.
Q WCG 예선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A 앞으로 GSL 결승이 끝난 후 예선이 있는데 여러가지 빌드를 만들어서 대비할 것이다.

Q 최근 피지컬 한계가 오는 것 같기도 한데.
A 컨디션이 좋을 때는 어린 선수 정도의 실력을 보이는데 경기 날은 잠을 못자서 집중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집중력만 된다면 피지컬이 나쁘다는 소리는 듣지 않을 것 같다.

Q 이번 시즌 목표
A 처음 올라온 스타리그, 앞에 있는 한 경기 한 경기를 이기고 올라가고 싶다. 기대가 많이 된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늦은 시간까지 챙겨주신 강동훈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팀 동료 안상원의 GSL 결승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잘하길 바란다. 시드 받은 선수들이 다 올라가서 압박을 받았는데 본선에서도 모두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 후원사인 스틸시리즈와 구김스컴퍼니와 엔비디아에게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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