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SK텔레콤 8 승 < 공사장 > 4 KT
SK텔레콤 O O X X O X O l O O X O O
"괜히 1위가 아니다!"
SK텔레콤 T1이 라이벌 KT 롤스터를 제압하고 또 다시 승자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6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를 맞아 2명의 스나이퍼를 기용하는 변화를 통해 8대4로 완승을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유일한 1패를 기록한 맵이 '공사장'이었던 SK텔레콤은 돌격수인 정수익을 저격수로 전환시키면서 심영훈과 함께 호흡을 맞추도록 전략을 구사했다. KT 또한 김찬수와 홍동환 등 2명의 저격수를 배치할 것이라 예상한 SK텔레콤의 의도는 시작부터 통했다.
1라운드에서 심영훈이 2킬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 SK텔레콤은 KT와 시소게임을 펼치긴 했지만 전반전을 4대3으로 앞서면서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은 3라운드에서 KT 강태욱에게 올킬을 허용했고 홍동환에게 킬을 내주는 등 어렵게 풀어갔지만 라운드 스코어에서 앞서갔다. 수비하기 좋은 맵에서 공격으로 스타트를 끊은 팀이 앞서 갔다는 점만으로도 완벽한 우위를 점한 것이다.
후반전에서 수비로 전환한 SK텔레콤은 2명의 저격수가 펄펄 날았다. 8, 9라운드에서 수류탄으로 KT 선수들을 쉽게 끊어낸 SK텔레콤은 10번째 라운드에서 헬리콥터를 탈취당하며 내줬지만 11번째 라운드에서 김태민과 심영훈이 수적 열세를 극복하는 2킬씩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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