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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결승] 허영무, 캐리어 앞세워 기선제압! 1-0

◆티빙 스타리그 2012 결승전
▶허영무 1-0 정명훈
1세트 허영무(프, 5시) 승 < 네오그라운드제로 > 정명훈(테, 11시)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기가 막힌 수비에 이은 깜짝 캐리어로 SK텔레콤 T1 정명훈을 제압하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허영무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티빙 스타리그 결승전 1세트 경기에서 정명훈의 드롭십 공격을 잘 막아낸 뒤 자원 우위를 바탕으로 캐리어를 생산해 승리했다. 오랜만의 캐리어 등장에 김태형 해설 위원은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허영무는 초반 게이트웨이도 건설하지 않고 앞마당에 넥서스를 소환하는 과감한 빌드를 사용했다. 마침 테란이 대각선에 위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명훈이 딱히 견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빌드상에서는 허영무가 앞서기 시작했다.
정명훈은 빠른 테크트리를 활용해 허영무에게 어떻게든 피해를 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정명훈은 드롭십에 벌처 두 기와 탱크 한 기를 태워 허영무의 3시 확장 기지를 공략했지만 허영무는 드라군 컨트롤로 별다른 피해 없이 막아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이후 허영무는 무난하게 추가 확장 기지를 확보하며 본진에 몰래 스타게이트를 소환, 캐리어를 준비했다. 지상 병력도 충분한 상황에서 캐리어를 선택한 것이었기 때문에 정명훈은 캐리어를 상대할만한 충분한 골리앗을 생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허영무는 드라군 다수로는 정명훈의 앞마당과 본진을 초토화 시켰으며 정명훈의 공격은 캐리어로 막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허영무는 캐리어로 정명훈의 12시 확장 기지까지 파괴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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