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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삼성전자 이영한 "목표는 스타1 전승"

삼성전자 이영한이 공군전에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지러진 후반전 3세트에 출전해 고인규를 잡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영한은 초반 저글링으로 재미를 본 뒤 빠르게 인구수 200을 채워 힘으로 고인규를 찍어 누르고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영한이 공군전의 마침표를 찍으면서 삼성전자는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영한은 승리 후 "연패를 하고 있어 힘들었지만 오늘 승리로 팀이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팀이 연패 중이어서 힘들었는데 오늘 승리로 연패를 끊어서 기분이 좋다.

Q 연패에 압박이 있었나.
A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팀이 연패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동료들이 힘들어했다.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다 잘하고 있는데 팀이 연패를 했으니 말이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 가장 힘들었다.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저글링으로 피해를 주면서 시작하는 전략이었는데 생각보다 건설로봇을 정말 많이 잡았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잘 풀렸다. 상대가 항복을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승기를 놓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마지막 공격을 감행하는 순간 99% 승리를 예감했다.

Q 스타2에는 많이 나오지 못했다.
A 3세트에 배치 된 것도 있지만 스타1에 비해 스타2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스타리그에 집중한 탓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타2에 집중했고 그만큼 실력이 빨리 느는 것을 느낀다. 이제는 스타2에서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Q 삼성전자에서는 신노열이 잘하고 있다.
A 예전 위메이드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항상 (신)노열이형이 한발짝 앞서 나갔다. 스타2에서도 역시나더라. 노열이형은 정말 대단하다.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 동료라서 좋은 것 같다. 위메이드에서도 많이 배웠는데 스타2도 그렇게 될 것 같타. 뭔가를 물어보면 굉장히 잘 알려주는 편이다. 단 물어 볼 때만 알려준다(웃음).

Q 다음 상대는 STX다.
A 다음은 스타1에 출전하는데 스타1에 나가면서 거의 전승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다른 팀들은 병행 때문에 스타1 경기력이 떨어진 부분이 있는데 나같은 경우는 스타일과 자신감 위주의 경기를 하기 때문에 기복이 없는 편이다. 스타1은 상대가 누구던지 자신이 있다.

Q 본인의 스타2 스타일은 어떤가.
A 나는 원래 공격적인 스타일인데 스타2에서 저그는 공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썩 좋지는 않다. 하지만 최대한 극복해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Q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 짓고 싶나.
A 삼성전자는 일단 스타1은 강팀이다. 그리고 스타2도 전체적으로 실력이 많이 늘었다. 지금 다 잘하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 시즌에 가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좀 더 전력을 가다듬고 차분히 남은 경기 치르면 포스트 시즌에 충분히 갈 수 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Q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A 스타1 전승이다.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지만 승률이 좋은 편이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 많이 나가지 못한 부분을 승률로 채울 생각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스타2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었는데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많이 챙겨주셨다. 특히 (주)영달이형이 옆에서 마인드콘트롤을 많이 도와주셨다. 좋은 말로 칭찬을 해주셨고 힘들 때 다독여주신 것이 많은 힘이 됐다. 덕분에 요즘 게임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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