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시즌 탈락이 확정된 공군 에이스가 KT 롤스터에게도 같은 운명을 선사했다.
공군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5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전반전과 에이스 결정전을 쓸어 담으면서 승리했다. 포스트 시즌 경쟁에서 탈락한 공군이 KT에게 고춧가루를 뒤집어 씌운 셈이다.
공군은 김승현과 임진묵이 나선 전반전에서 주성욱과 황병영을 제압하면서 2대1로 승리했다. 차명환의 프로리그 12연패가 가슴 아프긴 했지만 김승현과 임진묵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전에서 KT가 이영호와 김대엽을 출전시키면서 공군은 0대2로 완패했다. 이정현, 김구현이 출격했지만 이영호의 타이밍 러시, 김대엽의 안정적인 방어를 넘어서지 못했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김구현이 대형 사고를 쳤다. 이영호와 에이스 결정전을 치른 김구현은 차원분광기 견제를 성공하면서 유리하게 풀어갔다. 이영호가 해병, 불곰, 의료선으로 구성된 병력으로 계속 두드렸음에도 김구현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거신, 집정관 등을 통해 역공을 성공하며 KT를 탈락시키고 말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R 5주차
▶공군 2대1 KT(세트 스코어 3대3)
▷전반전 스타1 공군 2대1 KT
1세트 차명환(저, 7시) < 네오일렉트릭서킷 > 승 임정현(저, 1시)
2세트 김승현(프, 1시) 승 < 네오제이드 > 주성욱(프, 11시)
3세트 임진묵(테, 5시) 승 < 신저격능선 > 황병영(테, 11시)
▷후반전 스타2 공군 0대2 KT
1세트 이정현(프, 8시) < 안티가조선소 > 승 이영호(테, 2시)
2세트 김구현(프, 7시) < 묻혀진계곡 > 승 김대엽(프, 1시)
3세트 권수현(저) < 구름왕국 > 고강민(저)
▷에이스결정전 스타2 공군 1대0 KT
김구현(프, 11시) 승 < 오하나 > 이영호(테,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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