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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올킬] 스타테일 원이삭 "전태양과 8강 가고 싶다"

[옥션 올킬] 스타테일 원이삭 "전태양과 8강 가고 싶다"
스타리그 개막 전부터 도발을 계속했던 8게임단 전태양과 스타테일 원이삭의 승부는 원이삭의 승리로 끝났다. 원이삭은 28일 벌어진 스타리그 개막전에서 전태양을 제압하고 첫 승을 거뒀다. 원이삭은 "즐겁게 연습을 준비했다"며 "94년 동갑 친구인 전태양과 같이 8강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Q 스타리그 첫 승을 거둔 소감은.
A 연습할 때 즐겁게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압박감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는 마음 편안하게 했다. 부담없이 연습을 해서 그런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Q 조지명식 때 도발을 했는데.
A 테란 누굴 만나더라도 패하지 않을 자신 있었다. e스포츠연맹 선수에게도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협회 선수는 어느 누구를 만나더라도 상관 없었다.

Q 전태양이 2병영 러시를 했다.
A 연습과정 중에서 가장 원하는 상황이었다. 그 빌드를 해줘서 쉽게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

Q 조지명식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다른 곳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아침에 트위터를 켜서 멘션을 확인하면 응원해주는 팬들이 많아졌다. 살맛나는 것 같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연습을 열심히 하게 된다. 팬들 덕분에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

Q 과자 세리머니를 준비했는데.
A 전태양 선수가 도발했을 때부터 세리머니를 생각했다. 다음 경기 상대인 (신)재욱이 형과는 친하기 때문에 수세미질을 하는 것은 좀 그렇다. 다른 것을 준비해올 생각이다. 가능성은 반반이다.

Q 이 기세라면 결승 진출까지 가능하다.
A 솔직히 지금 16강이라서 결승 진출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올라가다보면 4강, 결승도 가능할 것이다. 지난 GSL 4강전에서 (정)종현이 형에게 패한 후 느낀 것이 김칫국을 먼저 마시면 안된다는 것이다. 자만하지 않으려고 한다.
Q 전태양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전태양 선수와 연락처를 주고 받기로 했다. 지금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상태다. 빨리 스마트폰을 준비해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경기 후 전태양 선수에게 세리머니에 대해 설명해줬고 악의적인 것은 아니라고 했다. 다음에 전태양이 이기더라도 이삭 줍는 세리머니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원래 정종현 선수와 같이 올라갔으면 했는데 94년 친구인 전태양과 올라갔으면 좋겠다. 생각이 바뀌었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연습 도와준 황의진, 주한진, 최지성, 배상환, 김영일, NS호서 박용환, 주훈, 최성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문성원, (박)현우 형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오늘 (정)우서형과 (김)영일이 강등전에 나섰는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폰서 벤큐, 조이기어, 조위기어, 레드불에게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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