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정윤종(프, 7시) 승 < WCS 여명 > 이정훈(테, 1시)
2경기 신재욱(프, 11시) 승 < WCS 오하나 > 정종현(테, 5시)
3경기 장민철(프, 7시) 승 < WCS 안티가조선소 > 도재욱(프, 2시)
"GSL 우승자 체면 살렸다."
SK게이밍 장민철이 SK텔레콤 T1 도재욱을 상대로 점멸 추적자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무너진 GSL 출신 선수들의 자존심을 세웠다.
장민철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 1주 2회차 D조에서 도재욱을 맞아 추적자의 점멸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한 번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완승을 거뒀다.
장민철은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지 않고 관문을 늘려 승부를 봤다. 파수기와 추적자를 확보한 장민철은 로봇공학시설을 건설한 뒤 관측선을 하나만 확보하고 공격을 시도했다.
도재욱의 대비는 완벽해 보였다. 2개의 차원관문을 유지하면서 로봇공학시설을 일찍 확보한 도재욱은 불멸자를 3기나 보유하면서 완벽한 대비책을 세운 듯했다.
그러나 장민철의 노하우는 남달랐다. 앞마당 지역을 추적자로 두드리는 듯하면서 도재욱을 긴장시킨 장민철은 관측선을 밀어 넣은 뒤 10여 기의 추적자를 도재욱의 본진으로 이동시켰다. 그러면서 파수기 한 기로 도재욱의 입구 지역에 역장을 사용함으로써 불멸자 2기가 본진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장민철은 도재욱의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들을 일점사를 통해 잡아냈고 역장이 소멸된 이후 본진으로 올라오는 불멸자를 제거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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