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나진 소드 윤하운-김종인 "한국 최강 꺾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8311758320066044dgame_1.jpg&nmt=27)
Q 시즌 3위를 확정지은 소감은.
A 윤하운(MakNooN)=정말 기분이 최고다. 지금은 누가와서 내 뺨을 때려도 웃어줄 수 있는 기분이다.
Q CLG.EU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어떤 노력을 했나.
A 윤하운(MakNooN)=CLG.EU전에서 지고 나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경기 이후 CLG 선수들과 식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물어보고 조합에 관해 대화도 많이 나눴다. 흔히 '포킹'이라고 상대의 체력을 조금씩 갉아먹는 조합을 구상하면서 내 마음속에 있던 그녀가 생각났다. 니달리 말이다. 니달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번도 나오지 않은 챔피언이다. 내가 니달리를 중심으로 한 조합을 해보자는 말을 꺼냈을 때 흔쾌히 허락해 준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Q 팀이 이제는 조금 자리를 잡은 것 같나.
A 김종인(PraY)=강형우 선수와 라인전을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상대해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이즈리얼을 하면 신비한 화살을 거의 다 맞추는데 그걸 한 대도 맞지 않는 베인은 처음봤다.
Q 나진 이석진 대표가 삼고초려를 할 만한 실력을 보여줬다.
A 김종인(PraY)=전에 인터뷰에서 대표님이 내게 세 번 전화를 했다고 했는데 (윤)하운이형은 매일 전화를 했다(웃음). 팀에 처음 들어왔을 때 챔피언 폭이 정말 좁았다. 그래서 들어오고 나서 코르키, 이즈리얼을 연습했고 점점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
Q 1세트를 유리하게 끌어갔지만 50분에 가까운 장기전을 펼쳤다.
A 윤하운(MakNooN)=그런 부분이 지금 블레이즈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연습 때도 니달리가 그 정도로 성장하면 쉽게 경기를 끝냈는데 힘들게 이겼다. 이것이 '블레이즈의 클래스'라는 것을 느꼈다.
Q 1세트에서 상대가 베인-소나 조합을 선보였는데.
Q 시즌 3위를 확정 지었고 다음 시즌 시드권, 서킷 포인트까지 오늘 승리로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A 윤하운(MakNOON)=나에게는 네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니달리가 '막눈'의 확실한 마스코트가 됐기 때문이다. 니달리를 대회에서 쓸 때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1세트를 승리로 이끌고 나서 '난 오늘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다(웃음). 니달리로 이겨서 정말 기쁘고 니달리에 대한 자신감이 더 높아져서 기분이 좋다.
A 김종인(PraY)=경기장에 오기 전부터 블레이즈가 잘한다는 생각 때문에 위축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기니까 기분이 정말 좋아서 그런 것들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Q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을 앞두게 됐다.
A 윤하운(MakNOON)=많이 연습하면 진다 하더라도 후회는 남지 않을 것 같다. 사실 오늘 니달리 선택은 정말 큰 결심이었다. 만약 오늘 니달리 때문에 졌다면 차기 시즌까지 악몽에 시달릴 뻔 했다.
A 김종인(PraY)=한국 최강이라고 불리는 블레이즈를 이겼기 때문에 연습만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남은 티켓 한 장은 우리에게 올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할 생각이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윤하운(MakNOON)=막달리가 체고시다. 감독님, 대표님 사랑합니다.
A 김종인(PraY)=정말 열심히 연습을 도와준 나진 실드 형들과 신경을 많이 써주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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