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SK텔레콤 박용운 감독 "임요환 합류로 날개 달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9021618010066114dgame_1.jpg&nmt=27)
CJ와의 플레이오프에 대해 박 감독은 "CJ는 스타1와 스타2의 밸런스가 잘 맞는 팀이고 우리 팀을 상대로 정규 시즌에서도 2승1패를 기록하면서 까다로운 승부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5회 연속 결승 진출, 2연속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Q 2대0으로 8게임단전 승리를 거뒀다.
A 2대0으로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가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CJ를 만나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려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마무리해야한다는 생각이 컸다.
Q 여섯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를 진출했고 다섯 시즌 연속 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A 이번 시즌 초반을 생각하면 이와 같은 기록을 세우기 어려울 것 같았다. 다른 팀에 비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려고 다각도로 노력했다.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텐데 불평 없이 따라와줘서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 시즌 막판에 임요환 코치까지 합류해서 우리 팀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우승을 갈구한다. 그렇지만 8게임단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지만 방심하지 않겠다.
Q 일방적으로 이겼다. 예상한 결과였나.
A 8게임단을 상대할 선수들에 대한 엔트리를 짜고 나서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1차전에서 이기고 나서는 더욱 이길 자신이 생겼다. 경기 전까지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어제와 오늘 실제로 보여준 경기력도 매우 좋았다.
Q 임요환 코치가 합류해 날개를 달아줬다고 말했다.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됐나.
A 선수단이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스타2에 대해서 우리가 캐치하지 못한 부분들을 잘 챙겨준다. 선수들이나 나를 비롯한 권오혁, 박대경 코치에게 많은 팀이 생겼다. 모두를 위한 하나의 참고서라고 생각한다.
Q CJ전은 어떻게 치를 계획인가.
A 정규 시즌 결과만 본다면 우리가 1대2로 밀리고 있다. 이번 시즌은 CJ가 우리와 대결할 때 독기를 품은 것 같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다. 스타1과 스타2의 밸런스가 잘 맞는 팀이다. 8게임단전보다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Q 잠시 휴식을 취할 것인가.
Q 하고 싶은 말은.
A 09-10 시즌에 우리가 6강 플레이오프부터 올라가 준우승을 했다. 이번 시즌에는 그 때 못다 그린 우승의 그림을 잘그리겠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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