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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2] 프라임 이정훈, 몰래 확장 늦게 알고도 정경두 격파

◆WCG 2012 스타2 한국 대표 선발전 16강 C조
▶정경두 0-1 이정훈
1세트 정경두(프, 5시) < WCS 안티가조선소 > 승 이정훈(테, 2시)
"확장 따위 몰라도 이겨!"

프라임 이정훈이 SK텔레콤 정경두의 몰래 확장 기지 전략을 뒤늦게 알아채고도 환상적인 타이밍과 컨트롤을 통해 승리를 따냈다.

이정훈은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한국대표선발전 16강 C조 1세트에서 정경두의 몰래 확장 기지 전략을 모른 상황에서 컨트롤을 통해 극복하며 승리했다.
이정훈은 병영을 건설하지 않은 채 앞마당에 확장 기지를 가져가는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했다. 정경두가 탐사정 정찰을 통해 이를 확인했고 연결체 하나를 더 건설하면서 중반부터 힘을 키우려 했지만 이정훈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해병과 불곰을 주력으로 병력을 갖춘 이정훈은 의료선이 2기 충원되는 타이밍에 공격을 시도했다. 정경두의 앞마당 지역을 급습한 이정훈은 파수기의 역장과 적절한 타이밍에 충원된 불멸자에 의해 공격이 수포로 돌아가는 듯했지만 정경두가 점멸을 앞쪽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교전에서 승리했다.

앞마당 지역을 장악한 이정훈은 병력의 랠리 포인트를 상대의 앞마당으로 바꾸면서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정경두의 병력이 계속 생산되는 것을 본 이정훈은 3시 지역의 몰래 확장을 의심했고 의료선으로 확인한 뒤 파괴했다.

이후 경기는 일방적으로 이정훈에게 기울었다. 해병과 불곰, 의료선이라는 단순한 조합으로 정경두와의 교전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낸 이정훈은 상대의 앞마당을 완벽히 장악한 뒤 스캔 세리머니를 펼치는 여유를 보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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