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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해병왕' 이정훈에게 아쉬운 역전패

이제동, '해병왕' 이정훈에게 아쉬운 역전패
8게임단 이제동이 '해병왕' 프라임 이정훈의 벽을 넘지 못하고 GSL 코드A로 내려갔다.

이제동은 5일 오후 서울 신정동 곰TV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핫식스 GSL 시즌4 32강 C조 패자전에서 프라임 이정훈에게 1대2로 역전패 했다. 2패로 탈락한 이제동은 코드A 1라운드로 내려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게 됐다.
'GSL 안티가조선소'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이제동은 초반 두 개의 확장기지를 가져갔다. 이정훈이 확장 플레이를 즐겨한다는 것을 의식한 선택이었다. 여왕 4기와 저글링을 생산한 이제동은 자신의 진영에 공격을 들어온 이정훈의 화염차와 마린 병력을 몰아냈다.

이제동은 클로킹 된 이정훈의 밴시까지 뮤탈리스크로 제압했다. 맵 중앙 지역을 장악한 이제동은 바퀴와 맹독충을 생산해 이정훈의 토르와 공성전차를 파괴시켰다. 기세를 잡은 이제동은 상대방의 앞마당 확장기지까지 초토화시키며 깔끔하게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첫 세트를 가져간 이제동은 'GSL 묻혀진계곡'에서 열린 2세트 초반 이정훈의 전진 병영 전략을 눈치챘지만 건설로봇과 해병을 이끌고 자신의 앞마당 확장기지에 공격을 들어온 이정훈의 병력을 막지 못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내줬다.
'GSL 여명'에서 진행된 3세트에서 3부화장 빌드를 선택한 이제동은 이정훈의 화염차와 해병 견제를 지상군 병력으로 막아냈다. 이제동은 뮤탈리스크와 스피드 업그레이드 된 저글링 병력을 이끌고 이정훈의 앞마당 확장기지와 본진을 초토화시켰지만 자신의 확장기지와 본진의 건물도 이정훈의 해병 병력에 파괴당했다.

엘리전으로 들어간 이제동은 맹독충과 저글링, 뮤탈리스크로 이정훈의 남은 병력을 상대했지만 업그레이드에서 앞선 이정훈의 병력을 잡아내는데 실패했다. 결국 이제동은 12시에 부화장을 건설했지만 이정훈의 스캔에 발각당하면서 경기를 포기했다.

◆핫식스 GSL 시즌4 32강 C조 패자전
▶이제동(저) 1대2 이정훈(테)
1세트 이제동(저, 1시) 승 < GSL 안티가조선소 > 이정훈(테, 7시)
2세트 이제동(저, 1시) < GSL 묻혀진계곡 > 승 이정훈(테, 5시)
3세트 이제동(저, 7시) < GSL 여명 > 승 이정훈(테, 1시)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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