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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WC] CLG.EU, 1대10 상황에서 대역전 드라마 작성! 1-1

◆리그오브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 8강 D조
▶WE 1-1 CLG.EU
1세트 WE 승 < 소환사의협곡 > CLG.EU
2세트 WE < 소환사의협곡 > 승 CLG.EU

"드라마 같은 역전승!"

CLG.EU가 10대1까지 벌어졌던 킬데스 격차를 따라잡으면서 기적적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CLG.EU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8강 D조 2세트에서 중국 대표 WE에게 초반에 압도당하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특유의 후반 집중력을 살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CLG.EU는 초반 WE와의 침투 작전에서 뒤처지면서 불리하게 시작했다. WE의 원거리 딜러 까오슈에청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허용했고 이어 밍카시에게 킬을 더 내주면서 1대2로 뒤처쳤다.

WE의 흔들기에 동요되기도 했다. 상단을 맡은 마이크 피터슨이 WE의 웨이한동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원거리 사격이 가능한 제이스로 플레이했지만 특별한 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시작 이후 30분이 될 때까지 WE는 킬을 당하기만 했다. WE의 조직력이 1세트와 같은 화력으로 전환되면서 CLG.EU는 계속 밀려다녔다. 그나마 중단을 맡은 헨릭 한센이 미니언 사냥 숫자에서 상대와 대등했을 뿐 CLG.EU는 이대로 패하는 듯했다. 상단과 하단에서 WE에게 솔로킬을 당하면서 스코어는 10대1까지 벌어졌다.

CLG.EU는 헨릭 한센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바꿔 나갔다. WE가 교란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헨릭 한센이 2킬을 기록한 것. WE는 웨이한동과 밍카시가 하단의 건물을 철거하고 나머지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려 했지만 헨릭 한센이 두 명의 챔피언을 모두 잡아냈고 내셔 남작 사냥까짖도 저지했다. 또 홀로 앞서 나갔던 위징시까지 헨릭 한센이 제거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승부는 48분경 하단 지역 전투에서 갈렸다. CLG.EU가 중단 지역을 압박하는 가운데 WE가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CLG.EU가 4킬을 가져갔고 3명밖에 잡히지 않았다. 살아 남은 페터 뷔펜과 미치 브루스 포엘은 WE의 억제기까지 파괴하면서 수퍼 미니언을 만들어냈다.

52분경 내셔 남작을 한 차례 더 사냥한 CLG.EU는 상단 지역에서 전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따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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