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아시아] CJ 김준호 "어렵게 올라가서 기쁨 두 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10132146530067850dgame_1.jpg&nmt=27)
Q 협회 소속으로 첫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다.
A 새벽부터 시작해서 이제까지 경기했다. 힘이 들었던 만큼 올라가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정말 좋다.
Q 쉬운 대진이 아니었다.
Q 박현우와의 경기는 어땠나.
A 전체적으로 현우가 안전하게 했다. 그 점을 파악해서 부유하게 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나만의 장점을 살렸다.
Q 양지아청과의 4강전 경기는 어땠나.
A 양지아청 정말 잘한다. 1세트는 패한 경기였는데 모선 소용돌이 사용으로 이겼다. 2세트는 쉽게 끝난 것 같다.
Q 한국대표선발전이 실력 향상에 도움됐나.
A 연맹 소속 선수들과 처음 대결하면서 배울 점이 많았다. 많이 늘었다. 여기와서도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모르는 개념들을 배우는 것 같다.
Q 해외 대회는 처음인데.
A 설레는 마음으로 중국에 왔다. 일단 일정이 미숙해서 3일 동안 힘든 부분이 많았다. 대회 진행에서도 미숙한 것 같다.
A 글로벌 파이널 올라가면 중국 다시 와야 하는데 푸껫을 못가게 될지 걱정도 많이 했다.
Q 아시아 파이널 우승 욕심이 나지 않는가.
A 나도 사람인지라 이 정도 올라오니까 조금씩 욕심이 생기게 된다. 다 위협적이고 나만 못하는 것 같기 때문에 아직 잘 모르겠다.
Q 글로벌 파이널에서 누구와 맞붙고 싶나.
A 예전부터 말했지만 팀리퀴드 송현덕 선수와 대결하고 싶다. 아시아 파이널에서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아이디가 똑같기 때문이다.
Q 4강전에서 정윤종과 대결한다.
A 그 분은 신적인 존재라서 두렵지만 만약에 대결한다면 배우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A 정윤종 선수는 활달하게 하는 것 같고 송현덕 선수는 컨트롤 위주로 플레이하는 것 같다.
[상하이(중국)=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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