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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아시아] 삼성전자 신노열 "원이삭 복수하러 가겠다"

삼성전자 칸 신노열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신노열은 14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 바오스틸 스테이지에서 벌어진 WCS 아시아 파이널 패자 5회전에서 LG-IM 안상원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신노열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오는 11월 벌어지는 글로벌 파이널에 직행했다.

Q 글로벌 파이널 진출 소감은.
A 대회 참가하면서 욕심도 커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어제 패해서 부담감이 심했는데 글로벌 파이널에 올라가서 다행이다.

Q 원이삭과의 경기에서는 0대2로 패했다.
A 패한 것보다 경기력이 마음에 안들었다. 그 것 때문에 화나고 답답했다. 오래 기다렸고 마지막 경기다보니 뒤에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집중이 잘 안됐다.

Q 패자 5회전에서는 안상원을 제압했는데.
A 한국 국가대표선발전을 할 때 이겨봤다. 그 경기를 준비하면서 스타일을 연구했다. 잘 아는 상대라고 생각했다. 경기 전에 생각을 많이 했고 스타일에 맞게 플레이를 했다.

Q 1세트는 추적자 드롭 플레이를 당했다.
A 차원분광기 드롭은 생각에서 벗어난 플레이였다. 큰 피해는 아니라서 경기에 지장이 없었다.

Q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전부 올라갔다.
A 어제 패하고 나서 아쉬웠던 점이 다른 2명이 먼저 글로벌 파이널에 올라갔다는 것이었다. 나만 패해서 부담감이 컸고 소외감도 심했다. 다들 알던 사이인데 같이 올라가서 기분 좋다.

Q 글로벌 파이널에서 맞붙고 싶은 선수는?
A 딱히 붙고 싶은 선수는 없다. 한국 선수만 피하고 싶다.
Q 남은 경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A 남은 선수들이 대부분 한국 프로토스 선수들이다. 정말 강하다. 하지만 한국대표선발전처럼 마지막 남은 저그가 되어 최대한 프로토스를 많이 떨어뜨리겠다.

Q 해외에서 첫 경기를 했는데.
A 상하이에 와서 관광도 많이 하고 잘 쉬었다. 오히려 많은 휴식이 독이 될 정도였다. 중국 음식은 처음에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적응이 됐다. 한국에서도 먹을 것을 챙겨왔다.

Q 해외 선수들과 경기를 해본 소감.
A 저그 전이다보니 중반까지는 차이가 없었다. 후반 운영은 내 장점이다보니 상대를 압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어제 패했던 (원)이삭이에게 복수하러 가겠다. 상원이와는 상하이에서 친해졌는데 패해서 아쉽고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다.
[상하이(중국)=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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