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WC] 아주부 프로스트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10141728410067878dgame_1.jpg&nmt=27)
Q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현재 심경은.
A 장건웅=앞으로의 목표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넘어야 할 벽이 하나 생긴 셈이다.
A 정민성=처음 미국에 올 때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준우승이라도 했으니 다행인 것 같다.
A 이현우=오늘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한국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결승전 패배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이번 패배를 발판 삼아 다가오는 윈터 리그와 IPL 등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A 박상면=정말 아쉽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A 강현종 감독=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후회는 없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플레이오프만 뚫어보자는 생각이었다.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다. 더 높이 올라갈 곳이 생겼기 때문에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Q TPA에 대한 압도적인 응원이 이어졌는데, 압박감은 없었나.
A 이현우=팬들의 환호는 결국 우리가 하는만큼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어서 위축됐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실력면에서 우리가 TPA에게 졌다고 생각한다.
Q 이번 결승전에서 잘 안됐던 부분이 있나.
A 이현우=기본기를 바탕으로한 실력면에서 우리가 완벽히 밀렸다. 더 열심히 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밖에 할말이 없다.
Q 처음 해외에 나와서 불편한 점은 없었나.
A 홍민기=팀 멤버 모두가 해외 대회가 처음인데 미국에 와서 언어장벽에 부딪쳤고 음식 문화가 달라서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LOL 대회를 하기 위해 왔지않나. 이런 것들이 우리 대회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Q 배틀로얄에서 부진했던 TPA가 전력을 숨겼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Q 3세트에서 오리아나와 문도 박사에게 고전했는데 4세트에서 금지를 하지 않았고 연속으로 두 챔피언을 내주면서 패배로 이어졌다.
A 장건웅=팀에서 내가 챔피언 조합이나 선택, 금지를 많이 연구하는 편인데 어느 대회를 봐도 문도 박사가 하는 것이 거의 없다고 판단했었다. 하지만 이번 결승전을 통해 그 판단은 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Q 이번 대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승전에서는 부진했다.
A 박상면=컨디션이 안 좋은 것도 있었는데 TPA를 외치는 관중들의 함성을 들으면서 플레이가 흔들린 것 같다.
Q 곧 윈터 리그가 개막하는데, 각오는.
A 정민성=아주부 블레이즈가 패배를 거듭하고 나서 맹연습을 하고 최근 치고 올라가는 분위기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어떤 점을 보완할 생각인가.
Q 멤버 보강 계획은 없나.
A 강현종 감독=식스맨도 생각은 하고 있다. 챔피언 조합도 계속해서 연구할 것이다. 우선은 기본기를 새로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LA=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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