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티] 인트로스펙션 이승규-이승철 "완벽한 승리라 더욱 기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10152156240067917dgame_1.jpg&nmt=27)
여성팀에 이어 남성팀까지 4강 진출에 성공한 인트로스펙션은 "이번 리그에서 명문 게임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Q 4강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
이승철=행복하다. 경기가 잘 풀렸고 중계진을 비롯해 모두가 잘했다고 칭찬해 줘서 기쁘다.
Q 1세트 경기에서 막강한 수비력을 보였다.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나.
A 이승규=연습 때 B사이트 지역을 많이 보는데 계속 뚫려서 불안했다. 그러나 팀 동료들이 잘해줘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승철=A사이트 쪽을 강화시켰다. 의외로 상대가 A사이트로 오지 않아서 당황했지만 이내 상대 공격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난전이 많이 이뤄졌다. 예상한 것인가.
A이승규=평소 처음에는 난전을 펼치다가 흐름을 잡았을 경우에는 밀고 당기기를 많이 한다. 오늘 그런 상황이 별로 없어서 살짝 당황스럽기도 했다.
이승철=아무것도 몰랐다. 뉴올스타의 연습이 공개된 적이 없어서 우리가 짠 작전으로만 했다. 준비했던대로 상대가 오지는 않았지만 잘 막아서 이겼다.
Q 2세트 '제5보급창고'전은 어땠나.
A이승규=블루를 잘막았지만 레드 때 작전이 잘 맞지 않았다. 한 명이 죽으면 안되는 타이밍에 자꾸 죽어서 작전을 바꿔 처음부터 천천히 했다. 나중에 천천히 맞춰 나가서 2세트를 따낼 수 있었다.
이승규=그래서 천천히 가자는 전략으로 수정했다. 전형민이 잘풀리지 않을 때 상황 판단을 잘해서 오더를 바꿨고 그래서 승리했다.
이승철=위치를 알고 있는데 내가 상대 선수의 위치를 잘못 생각해서 사는 바람이 죽었다. 그로 인해 많이 엇나갔다.
Q 어떻게 합류하게 됐는가
A이승규=원래는 뉴올스타에 합류하려다가 조용준 선수가 그 자리를 뺏어갔다. 그래서 쉬고 있었는데 인트로스펙션 선수가 군입대를 하면서 공백을 메우기위해 합류했다.
Q 4강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eMcN과 맞대결을 펼친다.
A 이승규=연습만 많이 한다면 못이기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승철=내일부터 열심히 연습할 생각이다. 상대팀인 로이가 우승 후보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이승철=4강 때도 이겨서 행복하고 싶다. 이번에 첫 방송 대회에 나왔는데 상금권에 들어서 기분이 좋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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