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철 0-3 박수호
1세트 장민철(프, 1시) < WCS 여명 > 승 박수호(저, 7시)
2세트 장민철(프, 8시) < WCS 안티가조선소 > 승 박수호(저, 2시)
"역장은 무한대 기술이 아니다!"
MVP 박수호가 SK게이밍 장민철의 역장을 모두 사용하도록 치고 빠진 뒤 한 번에 숨통을 끊으면서 세 세트 연속 승리를 가져갔다.
박수호는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4강 B조 3세트에서 장민철의 역장 기능을 모두 사용하게 만든 뒤 한 번의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수호는 2세트와 마찬가지로 저글링과 바퀴로 체제를 잡았다. 장민철이 앞마당에 연결체를 지은 이후 타이밍 공격을 시도하기 위해 관문을 늘렸고 박수호는 이를 대군주로 확인하지 못했지만 감각적으로 알아챘다.
장민철이 불멸자와 광전사, 파수기를 동원해 중앙 지역으로 치고 나오자 박수호는 바퀴를 넓게 포진시키면서 포위 공격을 시도했다. 장민철이 9기의 파수기를 동원해 역장을 사용한 뒤 저그의 병력을 끊어내려 했지만 박수호는 무리하지 않고 퇴각시켰다.
장민철이 만일의 공격에 대비해 파수기를 더 확보하자 박수호는 몇 기 되지 않는 병력을 보여주면서 역장을 쓰게 만들었다. 장민철이 더 이상 역장을 사용할 파수기를 보유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박수호는 그동안 모은 병력을 총동원해 맹공을 퍼부었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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