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윈터] Psw 아레스 "나진 실드, 기다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10231604590068276dgame_1.jpg&nmt=27)
Q 1차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
A 안순호(SuNo)=본선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되서 기분이 좋다.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
A 정건희(Weezy)=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 솔직히 오늘 경기는 안중에도 없었다(웃음). 오늘 이기면 다음 상대가 나진 실드이기 때문에 나진 실드전만 생각하고 있었다.
A 윤영민(SokJe)=이겨서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인 나진 실드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Q Psw 아레스는 지난 섬머 리그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CLG.NA라는 강팀을 만났는데 이번에는 나진 실드를 만났다.
A 안순호=(SuNo)이길 확률은 반반이라고 본다. 현재 우리가 팀랭크 국내 1위고 최근 기세가 좋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나진 실드와의 경험 차이다. 그 것만 극복하면 될 것 같다.
Q 멤버 교체가 있다고 들었다.
A 안순호(SuNo)=지난 섬머 예선 멤버들 중 나 혼자만 남았다. 나머지 멤버들은 Psw 2팀에 있던 선수들과 테스트를 거쳐 보충했다. 지난 멤버들보다 오히려 지금 동료들과 호흡이 더 좋다.
Q 오늘 예선전에서 눈에 띄는 팀이 있었나.
A 정건희(Weezy)=템페스트가 거츠에 진 것이 충격이었다. 최근 템페스트가 멤버를 교체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는데 아마추어 팀에게 졌다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 놀랐다. 아무리 강팀이라 하더라도 언제든 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도 어느 팀을 만나던 절대 방심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Q 이정연은 팀의 맏형인데.
A 안순호(SuNo)=유능한 정글러를 뽑기 위해 시간을 많이 두고 테스트를 거쳤고 (이)정연이 형이 팀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전에는 정글러가 없어서 코치님이 정글을 도셨다(웃음). 그래서 PCB에 출전했을 때는 아쉬움이 컸다.
A 이정연(Eumbong)=동료들이 나를 과대평가 하는 것 같다(웃음). 어쨌든 나를 좋게 봐줘서 고맙다.
A 안순호(SuNo)=나진 실드는 대부분 소드와 연습하기 때문에 정보가 거의 없다. 전력 노출이 거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챔피언 선택 금지나 조합을 많이 연구하고 대비할 생각이다. 또 '모쿠자' 김대웅 선수와 '훈' 김남훈 선수는 호흡을 맞춘지 오래됐기 때문에 경계 대상 1호다.
A 정건희(Weezy)=이번에 새로 합류한 배준식 선수를 많이 견제해야 할 것 같다.
A 김찬호(SunDay)=나진 실드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은 구본택 선수라고 생각한다. 상단 라인에서 맞붙는만큼 만반의 준비를 할 생각이다.
Q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A 안순호(SuNo)=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A 이정연(Eumbong)=이번에 지면 군대에 갈 수도 있다. 있는 힘을 다 해볼 생각이다.
A 김찬호(SunDay)=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좋은 성적을 내서 내 이름을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
A 윤영민(SokJe)=지난 섬머 리그에서 팀탑미아 소속으로 출전했는데 CJ에게 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식전에서 꼭 프로팀을 이겨보고 싶다.
A 정건희Weezy)=나진 실드를 이기고 본선에 진출해 최대한 높이 올라가 유명해지고 싶다(웃음). 좋은 성적을 내서 부모님께도 인정을 받고 싶다.
A 김찬호(SunDay)=공식 대회에서 '막눈' 윤하운 선수를 이겨보고 싶다.
A 이정연(Eumbong)=만약 우리가 나진 실드를 이긴다면 '모쿠자' 김대웅선수가 현실 라인습격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웃음).
A 윤영민(SokJe)=국내에서 최고로 꼽히는 '잭선장' 강형우 선수나 '프레이' 김종인 선수같은 원거리 딜러가 되고 싶다.
A 안순호(SuNo)=예전 팀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운영할 때 우리 팀은 두부만 먹고 연습한다는 악성 루머가 돌았다(웃음). 이번에 본선에 진출한다면 두부로 유명한 풀무원의 후원을 받고 싶다.
A 정건희(Weezy)=나는 두부를 좋아하는데 숙소에서 두부 반찬이 안 나온다. 두부 좀 먹고 싶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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