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화이트 1-2 BBT
1세트 MVP 화이트 < 소환사의협곡 > 승 BBT
2세트 MVP 화이트 승 < 소환사의협곡 > BBT
"질 뻔했다!"
BBT가 손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뒤집혔다가 다시 승리로 원위치시켰다.
BBT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리그 윈터 시즌 2차 오프라인 예선 3세트에서 초반 유리함을 지키지 못하고 30분대에 10여 킬을 연이어 내주면서 역전의 위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막판 집중력을 살려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퍼스트 블러드는 MVP 화이트가 가져갔다. 정글러 최인규와 중단 담당 정우광이 힘을 합쳐 BBT의 황규범을 잡아낸 것. 그러나 정우광 또한 배성웅에게 잡히면서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이후 BBT는 연속적으로 킬을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특히 중단 담당 황규범이 신출귀몰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와 순간이동이라는 소환사 주문을 활용한 황규범은 하단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질 때 이동하면서 킬과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상단 지역에서도 같은 상황을 만들면서 12대2까지 격차를 벌리는 주인공이 됐다.
승리를 눈앞에 둔 BBT는 방심했다. 27분경 하단 지역 전투에서 MVP 화이트의 구승빈에게 3킬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빌미를 내준 BBT는 10여 분 동안 펼쳐진 전투에서 모두 패했다. 그 결과 킬 스코어는 18대17로 1밖에 차이 나지 않았고 자원 획득량도 4,000까지 좁혀졌다.
전열을 가다듬은 BBT는 신중하게 전투를 치렀다. MVP 화이트가 보유하고 있던 바론 버프가 사라지길 기다렸고 중단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BBT는 상대 팀 화력의 중심인 정우광의 라이즈를 제거했다. 챔피언 한 명씩을 차례로 제거한 BBT는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지켜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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