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윈터] MVP 화이트 윤성영-정우광 "목표는 4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10260000180068412dgame_1.jpg&nmt=27)
Q 본선에 오른 소감은.
A 윤성영(Homme)=이겨서 기분은 좋다.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아마추어팀을 상대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다음에는 더 많이 준비해서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A 정우광(mima)=긴장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고 왔는데 경기가 힘들게 풀려서 긴장이 됐다. 제대로 실력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A 윤성영(Homme)=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팀 중 두 명이 예전에 함께 합숙을 했었고 자주 연습을 했던 탓인지 편하게 게임을 하니까 우리가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Q 1대2로 지고 있을 때 팀 분위기는 어땠나.
A 윤성영(Homme)=걱정이 많이 됐었다. 안그래도 지금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아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스코어까지 지고 있으니까 많이 가라앉았었다.
Q 이번 시즌 MVP 화이트의 각오는.
A 윤성영(Homme)=매 대회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현재까지는 높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웬만한 프로팀과 연습 경기에서 승률이 반반인 것을 보면 충분히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A 정우광(mima)=현재 우리 팀이 갖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고 멤버들이 각자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를 고친다면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Q MVP 화이트가 강팀이라는 이미지 주기위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A 윤성영(Homme)=맏형인 내가 동생들을 잘 다독여서 대회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 같다. 일단은 좋은 성적을 내서 높이 올라가야 강팀 이미지가 생길 것 같다.
A 정우광(mima)=우리는 팀 파이트를 시작하려고 할 때 확실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 다른 팀들을 보면 확실하지 않아도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과감하게 교전을 시작하더라. 그런 부분을 배운다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A 윤성영(Homme)=3세트가 어려웠다. 우리가 완전 불리한 상황에서 힘들게 역전을 했는데 마지막 실수 한 번으로 재역전을 당해 졌다. 멘탈이 붕괴됐다. 져도 한 번은 이해하지만 1대2로 스코어에서 밀렸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었다. 온라인으로 편하게 할 때보다 원래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 확실히 우리가 오프라인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Q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유독 약한 모습이다.
A 윤성영(Homme)=마우스 감도가 숙소와 많이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또 조금 소심해서 그런지 그런 부분이 플레이에서 묻어나온다. 소심하게 플레이하면 초반에 휘둘리게 된다. 그러면 후반으로 갈수록 걷잡을 수 없어진다.
A 정우광(mima)=킬 찬스가 났을 때 긴장이 된다. 머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떠오르지만 몸이 늦게 반응하는 느낌이다.
Q 다섯 경기 중 자신이 가장 잘했던 경기를 꼽는다면.
A 윤성영(Homme)=5세트다. 소환사 주문을 순간이동을 선택해 1레벨에서 팀에 퍼스트 블러드를 안겼고 라인습격 호응도 잘해줬다. 또 동생들이 게임을 편하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많이 신경썼다.
Q 5세트 제이스의 템트리는 어떤 의도였나.
A 윤성영(Homme)=강하게 포킹으로 밀어붙일 때는 피바라기가 좋지만 후반을 생각하면 삼위일체, 얼어붙은 심장이 좋다고 생각한다. 장기전을 간다면 방어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윤성영(Homme)=4강까지는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A 정우광(mima)=4강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
Q 맞붙고 싶은 팀은.
A 윤성영(Homme)=나진 소드와 대결해보고 싶다. '막눈' 윤하운 선수가 현존하는 상단 라이너 중 가장 잘 잘한다고 생각한다. 잘하는 사람과 붙어보고 싶다.
A 정우광(mima)=아주부 쪽 중단 라이너인 '앰비션' 강찬용 선수, '래피드스타' 정민성 선수와 경기를 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윤성영(Homme)=더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 시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이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A 정우광(mima)=이번 윈터 시즌에서는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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